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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IFC 스타벅스 리저브] 마릴린 먼로의 '샤넬 No.5' 를 떠올리게 한 커피, 스타벅스 리저브 마이크로블렌드 No.21

by 아트래블* 2019. 1. 7.





여의도 IFC. 스타벅스 리저브 마이크로블렌드 No.21 그리고 마릴린 먼로의 샤넬 No.5 



너무나 잘 알려진 이야기가 생각났다.

20세기 최고의 여배우 가운데 하나였던 마릴린 먼로의 이야기 가운데 하나, 


바로 "잘 때 무엇을 입고 자나요?" 라는 기자의 질문에 "샤넬 넘버 5를 입고 자요" 라고 답했다는 일화.


물론 마릴린 먼로의 말은 아무것도 안 입고 향수만 뿌리고 잔다는 뜻이지만, 

어찌되었든 그렇게 마릴린 먼로의 그 한마디로 샤넬 넘버5 의 이름은 역사에 길이 남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스타벅스 리저브 마이크로블렌드 No.21


스타벅스 매장 안 북적대는 사람들만큼이나 메뉴판에도 많은 다양한 커피리스트가 자리하고 있었다


리저브 메뉴를 마시러 갔기에 고르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고른 메뉴는 'MICROBLEND No.21(마이크로블렌드 넘버 21)


글 처음에 커피 이야기는 시작도 않고 왠 향수 이야기인가 싶었겠지만, 

이 원두의 이름을 본 순간 '샤넬 넘버5 (CHANEL No.5)' 가 자연스레 떠올랐다.


뭔가 이름만으로도 멋진 맛이 아니 소위 엄청난 맛이 날 듯 싶었다. 

상상은 거기서 그치지않고 샤넬 No.5 로 한껏 멋를 뿌리고 이 커피를 마시고 있는 마릴린 먼로의 모습마저 떠올렸다.




스타벅스 리저브 마이크로블렌드 No.21


블랙이글 에스프레소 머신(Black Eagle Espresso Machine)으로 내리는 '에스프레소 더블샷' 으로 주문을 했다.


커피를 기다리다 스타벅스 한국홈페이지를 뒤적여 보았지만 원두는 목록에 없었고, 

혹시나 하고 찾아보니 이 원두에 대한 정보는 신제품 소식에만 나와 있었다.


스타벅스 소식 http://www.istarbucks.co.kr/whats_new/newsView.do?seq=3367



스타벅스 리저브 마이크로블렌드 No.21


스타벅스 시애틀 로스터리에서 과테말라와 케냐의 원두로 블렌딩되어진 마이크로블렌드 No. 21


설명에는 다크초콜릿의 묵직한 맛과 달콤 시트러스한 케냐의 맛이라는데, '에스프레소 더블샷 (Espresso Double Shot)' 을 주문했기에 이미 다크한 맛은 충분했고 신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달콤하진 않지만 쌉싸름하지도 않은 좋은 맛이랄까.

어쨋든 커피에 대해 이 정도 맛에 대해 적어내는 일도 어찌보면 버거운 일.


커피는 역시 취향이고 입 맛 역시 취향이라 생각한다. 

'백문불여일음' 이라 가까운 곳에 리저브 매장이 있다면 꼭 마셔보기를 권한다. 


* 조만간 방문해선 플랫화이트 같은 우유가 들어간 조합을 마셔보기로..



스타벅스 리저브 마이크로블렌드 No.21


Starbucks Reserve Microblend No.21 


스타벅스 리저브 마이크로블렌드 No.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