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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ㅣ커클랜드 하우스 블랜드 커피 by 스타벅스

by 아트래블* 2019. 4. 11.

코스트코ㅣ커클랜드 시그니퉈 하우스 블렌드 커피


- 기대치 않은 원두, 상상 이상의 괜찮은 만족을 주다. (가격 14,290원 / 2019.04 기준)



코스트코에 가면 다양한 원두가 판매되고 있는데, 보통 스타벅스 매장을 이용하듯 코스트코에서도 늘 스타벅스 원두를 구입하곤 했는데 왠일인지 평소엔 쳐다도 보지않던 코스트코 PB 상품인 커클랜드 하우스 블렌드에 시선을 두게 되었다.


나중 찾아보니 호불호가 조금 갈리긴해도 꽤 인기있는 원두였다.




제품 겉면에는 미디엄 로스트라는 표기와 공정무역 마크, 그리고 스타벅스에서 로스팅한 제품이라 나와있다.


어떤 원두를 사용했는지도 중요하지만 로스팅 과정도 중요하다는 정도의 얕은 커피 지식 수준이지만 스타벅스에서 로스팅하고 커클랜드 브랜드로 판매하는 것은 가격 대비 가성비가 좋다는 것을 의미하는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코스트코ㅣ커클랜드 하우스 블렌드 커피 by 스타벅스


마셔보니 왜 이 제품이 코스트코에서 인기있는 원두 제품인지 알 수 있었다.

미디엄 로스팅 되어있는 제품이라 가벼운 맛을 예상했는데 원두 평균치보다 다크에 가까운 맛을 보이는 이탈리안 로스팅에 가까운 맛이랄까.


미디엄 로스팅 : 포도당에 열을 가하여 활성화되어 커피 맛이 보다 달고 맛의 밸런스가 적절히 맞춰 짐.


'다크' 라해서 쓴맛이 강하게 느껴지기 보다 부드러운 그리고 무거운 느낌을 주는 원두로 산미를 즐기는 이라면 그닥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신맛을 좋아하면 레드컬러의 다크 로스팅 에스프레소 원두를 구입하면 좋을 듯 싶다.)


산미가 거의 느껴지지 않기에 아메리카노, 라떼용으로 좋을 듯 싶고, 여름에 즐겨마시는 아이스아메리카노용으로는 어울리지 않을 듯 싶다.



제품 설명에는 너트향의 풍미와 스타벅스 커피만의 오리지널 향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 나와있는데, 내려마시는 방법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겠지만, 모카포트로 내려마시는 맛이 스타벅스 매장의 그것과 별 차이가 없었다.


제조사가 스타벅스라 그런 선입견이 들 수도 있겠다 싶지만, 일주일째 마셔본 바로도 그 느낌에는 변화가 없다.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 기준으로, 샴페인은 분명 가격에 따라 맛과 향, 그리고 품질의 차이가 분명히 느껴진다면, 와인과 커피는 비싼 제품이 꼭 그에 맞는 만족도를 주지는 못하는 경우가 많은 듯 싶다.


물론 무시할 정도의 변수는 분명 아니겠지만 자신의 입맛에 가장 편하고 만족할 맛을 주는 것이 제일 좋은 커피 혹은 와인이라 생각한다.


커클랜드 시그니춰 하우스 블렌드 커피,


분명 깜짝 놀랄만한 풍부한 맛은 없지만 스타벅스 매장 커피처럼 일관성있는 커피맛을 원한다면 구입해도 좋을 원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