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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수납장 HÄLLAN 헬란ㅣIKEA

by 아트래블* 2019. 12. 11.

스타일 사는 수납장 이케아 헬란 HÄLLANIKEA

: 100점까진 아녀도 95점은 줄 수 있는 좋은 수납장, 이케아 헬란 HÄLLAN

 

 

수납공간이 부족한 사무실 공간에 어울릴 수납장으로 이케아 제품 중  '헬란(HÄLLAN)' 을 2단형태로 3개, 즉 1단형태의  '헬란(HÄLLAN)' 을 총 6개 구입했다.

 

이케아 수납장 헬란 HÄLLAN 제품규격

 

폭: 45 cm

깊이: 47 cm

높이: 117 cm

 

 

이케아 제품에 대한 갑론을박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이케아 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어디에다 두어도 무난한 심플한 디자인의, 그러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느껴지는, 그리고 분해/조립이 용이해 이동 관리가 편한 이케아 가구를 좋아한다.

 

 

관련글. 또 다른 이케아 수납장 '릭스훌트 LIXHULT'ㅣIKEA   https://artravel.tistory.com/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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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수납장 HÄLLAN 헬란

 

 

그릇, 이불커버, 화병, 컵. 

 

아주 오래전 구입한 이케아 소품과 지금은 단종된 조립식 가구는 집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그 가운데 이번에 구입한 이 수납장(캐비넷) 헬란 외에도 여러 이케아 가구 제품을 가지고 있는데, 내구성에 관해서 만큼은 실망 해본 적이 없는 듯 싶다.

 

하물며 디자인이야..

 

 

이케아 수납장 HÄLLAN 헬란 2단

 

 

이케아 가구 특성상 제품 조립에 대한 여러 말들이 있는데, 아마 조립이 단순한 것도 있지만 난이도가 높은 것도 있기에 그럴거라 생각한다.

 

배송부터 조립까지 해주는 서비스(유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이케아 제품은  소비자가 직접 조립을 해야하는 시스템이다.

 

그렇기에 조립시 수고로움은 물론 일정 수준 이상의 노력과 시간을 필요로 하는 제품도 있어서 매우 꼼꼼하게 제품 설명서를 읽어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아마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이케아 제품을 조립하다가 다시 분해하고 조립한 경험은 한두번쯤은 있을리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이케아 수납장 헬란(HÄLLAN)'의 조립 난이도는..?

 

생각해보면 '헬란(HÄLLAN)' 의 조립은 그리 어렵진 않았다

 

하지만, 다리 부분의 조립시 미세한 홀(구멍)의 위치에 따라 다리의 안쪽 혹은 바깥쪽 방향이 결정되는 것만큼은 조립시 약간의 긴장감 마저 갖게끔 한다.

 

 

 

 

이케아 수납장 헬란(HÄLLAN)' 의 장점 

 

컬러, 디자인, 수납성 뭐 하나 나무랄 것이 있을까 싶을만큼 만족스럽다. 재구매 확률 99%

 

 


 

그럼에도
이케아 헬란(HÄLLAN)'에는

제품 외적인,
조립과는 무관한

치명적 단점이 존재한다

 

 

이 제품 헬란을 1단 제품으로 여러개 구입해 연결해서 사용하려 할 때, 수납장을 상호 연결하는데는 다리가 되는 브래킷 부품이 필요없기에 그냥 버려야만 한다는 것이다.

 

즉, 이케아는 1단 제품을 구입해 연결 사용하려는 소비자에게 필요치 않은 부품의 낭비 및 비용 전가를 소비자들에게 강요하고 있다는 것이다. 

 

 

 

 

IKEA는 반드시 이 브래킷을 재활용해야 하거나 혹은 구입자가 금속 베이스 브래킷을 반환할 경우 할인 또는 부분 환불을 하는 시스템을 갖춰야만 한다.

 

제품 구입시 필요치 않은 부품에 대한 구입비용과 아까운 부품을 그냥 버리는 비환경적인 부담까지 소비자에게 전가시키는 것은 결코 기업의 옳은 행위가 아니다.

 

 

 

 

 


 

이케아 수납장 헬란(HÄLLAN)' 조립상 불편함

 

이 제품 'HÄLLAN 헬란'을 조립해 본 사람이라면 다리를 조립하는 일이 간단하지 않다는 것을 금방 알게될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다리 조립시에 힘을 주어 밀어넣으면 '찰칵' 거리는 조립완결음이 나야 하는데 그게 다리별로 제각각이다.

 

어느 다리는 쉽게 결착되는 반면, 또 어떤 다리는 힘을 주어 밀어도 착결음이 들리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1차 구입한 총 3개의 'HÄLLAN 헬란' 을 조립하며 총 12개의 다리를 결합했는데, 1/3 정도가 결착하기가 쉽지않았다.

 

말 그대로 복불복인셈..

 

또한 늘 그렇듯 조립 매뉴얼북 역시나 그리 친절한 편은 되지 못한다.

 

 

 

헬란(HÄLLAN)' 사용시 불편함 ?!

 

물로 이 제품 자체에도 불편함은 존재한다. 

 

수납장 문에는 열고 닫을 때 보다 견고하게 닫히는 역할을 하는 자석이 달려있지만 힘을 살짝 주어 끝까지 밀어주지 않고선 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는 경우가 가끔 생기곤 한다.

 

 

 

 

또한 수납장 헬란만의 문제가 아니지만, 이케아 제품 자체의 완성도나 마감이 제대로 되지 않은 부품을 간혹 보곤한다.

 

물론 그러한 부실한 마감처리가 조립하는데 까지는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살짝 변형을 하거나 살짝 손보면 되기에, 이케아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라면 조금 불편할 수 있겠다 싶었다.

 

어쩌면 이케아다보니 개인적으로 제품의 퀄리티에 대한 보다 더 엄격한 잣대를 두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원했던,

딱 필요했던 기능적이면서
스타일리쉬한 제품임에는 분명하다.

 

 

이 제품, 수납장 HÄLLAN 헬란에 대해 마치 단점이 많은 제품처럼 묘사했지만, 위에도 언급했듯이 제품의 문제가 아닌 기업 마인드의 문제를 이야기 한 것일 뿐, 재구매 하고 싶은 마음 99% 일만큼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기에 좋은 스타일리쉬한 수납장이 아닐까 한다.

 

개개인 취향의 차가 분명 있겠지만 디자인은 물론이고 제품의 쓰임새도 매우 좋은 제품이라 생각한다.

 

 

 

IKEA 홈페이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