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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북 플렉스 알파 (Galaxy Book Flex α) 리뷰

by *아트래블 2020.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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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스 알파(Flex α)ㅣ삼성 갤럭시 북 플렉스 알파 33.7cm(13.3인치), 짧은 리뷰

 

 

'플렉스 알파(Flex α)' 는 이전 출시된 플렉스 모델에 비해 디자인은 비슷하지만 떨어진 가격만큼 흔히들 말하는 스펙(제품사양) 역시 다운그레이드 된 플렉스 라이트 버전의 제품이다.

 

 

 

 

용도에 적합한 서너개 제품군 가운데 삼성 제품, 그 중에서도 플렉스가 아닌 '플렉스 알파(Flex α)' 를 구입한 이유는 단연 활용도와 편의성 때문이었다.

 

하지만 '플렉스 알파(Flex α)'의 출시 시기가 얼마되지 않다보니 플렉스에 대한 많은 글과 달리 '플렉스 알파(Flex α)' 에 대한 구입 결정에 도움이 될만한 글은 쉽게 찾아보기 힘들었다.

 

실제 삼성 디지털 프라자에 가서도 '플렉스 알파(Flex α)' 모델은 찾아 볼 수 없었다. 

 

대신 플렉스 모델을 한시간여 직접 만져보면서 '플렉스 알파(Flex α)' 역시 그만한 퍼포먼스는 보이겠구나 하는 생각만으로 구입했다.

 

리뷰라고 하기엔 10여일 남짓 사용한 짧다란 후기이다. 2 in 1 제품을 구매할 계획이 있는 이들을 위해 비전문가적 시선으로 바라본 '플렉스 알파(Flex α)'의 지극히 개인적인 호불호 이야기를 담고있을 뿐이다. 보다 긴 리뷰는 조만간..

 

 

 

플렉스와 다른 '플렉스 알파(Flex α)' 의 편의성이란..?

 

 

 

 

작업 환경상 외부모니터 연결 사용은 기본에 PDF, 한글과 같은 문서를 화면에 띄운 채로 별도의 필기용 타블렛없이 화면에 바로 필기를 할 수 있는 제품이 필요했다.

 

바로 '플렉스 알파(Flex α)' 는 그러한 니즈(Needs)를 거의 100%에 가깝게 충족시켜주는 제품이었다.

 

외부 모니터 연결을 위한 HDMI 단자가 있으며, 기존의 외장하드 연결을 가능케 하는 USB 3.0 포트가 있고 또한 USB 데이터 전송을 위한 USB-C타입 단자 (USB 3.1 Gen1) 도 있다. 

 

 

 

 

 

물론 처음 구입하려 했던 플렉스의 경우도 그런 니즈(Needs)를 충족시켜 주는 제품이긴 했다,

 

하지만 플렉스의 경우 주변기기 연결과 충전 모두를 썬더볼트3(Thunderbolt™ 3) 단자로만 구성이 돼있기에 주변기기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번들 젠더나 어댑터가 반드시 필요했다.

 

이 점은 제품 확장성과 편의성이라는 측면에서 분명한 감점요소였다.

 

 

 

 

 


 

 

 

열흘 정도 사용했을 뿐이지만. 플렉스 보급형 제품인 '플렉스 알파(Flex α)' 를 대체적으로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2 in 1 제품이 지닌 노트북과 태블릿의 경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QLED 터치 디스플레이의 편리함과 시각적인 만족도 그리고 디자인, 가벼운 무게 등 원했던 성능을 잘 구현하고 있기에 개인적으로는 만족도가 높은 스타일리시한 랩탑이다.

 

 

 

그럼에도 비싼 가격만큼이나 아쉬운 점 몇몇을 꼽자면..  33.7cm(13.3형)의 경우

 

 

1. 33.7cm(13.3형) 의 경우 추가 업그레이드는 불가하다는 점이다. 39.6cm(15.6형) 모델처럼 SSD와 메모리에 대한 업그레이드 할 수 없다는 점은 아쉽다. 

 

 

2. 키보드 각인의 문제, 키보드에 각인된 글자가 잘 보이질 않는다. 이 부분은 아쉽다 못해 심각하다. 

 

물론 눈 감고도 키보드의 모든 키를 한 번에 찾아낼 수 있는 유저라면 상관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유저라면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 아무리 제품의 스타일이 중요해도 제품의 기본기마저 저해하는 디자인이라면 차라리 추구하지 않는 것이 낫다.

 

그나마 아래 첨부한 키보드 사진은 정말 잘 나온 편이다. 조명이 밝아질 수록 암울해진다. 

 

 

 

 

 

 

3. 전원어댑터 : 머큐리 그레이 색상의 풀 알루미늄 메탈 바디에 다이아몬드 컷팅 공법을 적용해 감각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이라 자부하는 이런 최신제품에 블랙 컬러의 올드타입 전원어댑터라니.. 그게 최선이었나 싶다. 

 

 

 

 

 

구매고객에 한해 할인판매 행사를 하고 있어서 추가 구입한 화이트 모델을 기본 어댑터로 했으면 어땠을까.

 

개인적으로는 더 나아가 가격 인상요인은 있겠지만 플렉스 전원 어댑터처럼 썬더볼트3(Thunderbolt™ 3) 충전 단자를 '플렉스 알파(Flex α)' 에도 적용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결론

 

- 10점 만점에 7점 (키보드 각인 때문에 최소 1점은 더 감점됨)

 

- 33.7cm(13.3형), 39.6cm(15.6형) 의 무게차이는 대략 0.5kg정도이니 구입시 참조

 

 

 

 

 

 

*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경험한 유저라면 '플렉스 알파(Flex α)'에 내장된 S펜을 잠깐 사용하기에는 별 무리 없겠지만, 그립감이 좋지않은 얇은 S 펜을 장시간 사용을 원하는 유저라면 별도의 태블릿 전용펜을 구입하는 것이 좋겠다.

 

** 그래서 라미에서 만든 태블릿 PC 펜을 별도로 구입을 했다. (호불호가 있겠지만, 미끄러지듯 느낌으로 필기가 되기에 조금 세밀한 필기를 요하는 유저에게는 적합지 않은 듯 싶다. 현재 국내에서 구매가능한 스태들러 펜 가격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아마존 직구를 통해 스태들러 펜을 주문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