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o gallery

부산현대미술관ㅣ2021년 소장품전 : 감각의 문법

by 아트래블* 2021. 5. 28.

전시안내. 부산현대미술관ㅣ2021년 소장품전: 감각의 문법

전시기간 2021.5.21.(금) ~ 2021.10.17.(일)
전시장소 부산현대미술관 전시실(Gallery) 2 / 문의 051-220-7400
관람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월요일 휴관)

 

관람 신청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방지를 위한 사전 예약제로 방문일 하루 전까지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 ‘견학/체험’에서 하면 된다.

관람은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개최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https://reserve.busan.go.kr/exprn

 

견학/체험 : 부산광역시 통합예약

[비대면 체험교육_2차 개인] 날아라 가오리 대기중 기관 해양자연사박물관 대상 유아,초등학생 장소 참여가정에서 일자 [신청] 2021-05-25 ~ 2021-06-06 [행사] 2021-06-07 ~ 2021-06-07 문의 051-550-8825

reserve.busan.go.kr

 

 

≪2021소장품전 : 감각의 문법≫은 2017년 개관 준비 시기부터 지금까지 부산현대미술관이 수집해온 회화, 영상, 설치, 뉴미디어 등 동시대 미술작품 230여 점 중 20여 점을 공개함으로써 시민과 소통하고 미술관의 소장품을 통해 미술관의 향방과 지향점등 정체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전시이다. 

 

 

▲신무경의 '현대인' ▲이한솔의 'RELEX, RELEX, RELEX' ▲송성진의 '1평조차' 등 부산 연고 작가들과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비롯해 해외작가인 ▲첸 사이 화 콴의 '스페이스 드로잉7' 등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동시대 미술이 미술 자체의 문제뿐만 아니라, 사회의 문제를 다루면서 반성하고 환기하는 특성을 보여주는 한편, 새로운 정보를 제시하거나 가공함으로써 다양한 해석을 가능하게 하는 구조도 관찰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과거 감성의 영역에서 소통되었던 미술이 이제는 논리와 언어로도 소통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즉, 현대미술 감상은 작품이 들려주는 언어를 독해해 감성적이고 의미론적인 쾌감을 얻는 활동이라는 것이다.

 



참여작가
미술관 소장품 대상 작가 17명(신기운, 차민영, 조은필, 박재현, 이민하, 금민정, 이배경, 이한솔, 노영미, 김윤철, 신무경, 송성진, 첸 사이 화 첸, 이이남, 정경주, 김덕희, 심아빈)


전시개요
부산현대미술관 소장품을 동시대현대미술의 전시맥락과 개념부여를 통해 특정 소장품을 공개하여 미술관의 정체성을 확인 하고자하는 전시


전시내용
≪2021소장품전 : 감각의 문법≫은 2017년 개관 준비 시기부터 지금까지 부산현대미술관이 수집해온 작품들의 일부를 공개함으로써 시민과 소통하고 미술관의 소장품을 통해 미술관의 향방과 지향점등 정체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전시이다. 

다양한 매체와 소재를 비롯하여 이 시대가 요청하는 사회, 문화적 이슈들에 대해 표현하는 당대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미디어로 매개되는 영상작품과 설치작품들이 기존의 전통적인 매체의 작품과 어떻게 구별되며 그 차이를 드러내는가를 살필 수 있다.

현대 매체의 작품들은 소통하고자 하는 토픽의 다양성과 차별성을 강하게 드러낸다. 그것은 사회의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입장, 고발, 비평, 논평이 되기도 하며, 주관적인 의견을 첨부하기도 한다.

쾌(快)를 목표했던 전통적 미감이나 직관적 즐거움을 폐기한 것은 아니다. 현대미술은 언어적 기재, 이미지의 기능, 중층적 의미들을 생산해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내용을 담아낸다.

≪2021소장품전 : 감각의 문법≫은 ≪2019 소장품전: 상상의 공식≫전의 연장선상에서 시리즈 물로 구성된 전시이며, 현재 우리 미술관 소장품 총 231점 중에서 선별된 18여점의 작품들을 언어적 소통체에 비유해 맥락화 하였다.

현대의 첨단 테크놀로지, 동영상의 다양한 표현과 메시지, 공간을 특별한 감성으로 대체하는 설치작품들이 그들만의 언어로 발화(發話)한다. 그 언어 기재의 문법들을 통해 의미를 탐구해 가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