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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there/도쿄 Tokyo

[도쿄스시] 스시 뷔페 '츠키지 타마스시'

by *아트래블 2018.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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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스시 뷔페 전문점 '츠키지 타마스시(築地玉寿司)'  



10년전쯤 미국에 있는 한인 생선초밥집이 식당 손님에게 소송을 당한 일이 기사화 된 적이 있었다. 


사건의 발단은 ‘양껏 먹고 28달러’ 라는 안내판을 보고 들어온 사람이 초밥 위의 회만 집어먹고는 밥은 고스란히 남겨놓는 행위를 하기에 이런저런 언쟁이 있은 후 식당 주인이 메뉴에 있는 일반 생선초밥 가격을 청구해서, 손님에게 되려 4,000달러의 소송을 당했다는 이야기다.


도쿄 스시 뷔페 츠키지 타마스시



Tokyo Sushi Buffet Tamasushi 


미국에서와 같이 소송 다툼이 있다는 경우를 아직 들어본 적이 없지만 우리나라의 뷔페 식당에서도 간혹 볼 수 있는 풍경이기도 하다. 


초밥 위에 얹어진 생선회만 골라먹는 매너없는 행동이 제일 문제겠지만, 우리나라의 스시 뷔페 전문점이나 호텔 뷔페에 있는 스시를 먹으면서 단 한번도 만족감을 가져본 적이 없다. 


이는 스시 전문점에서 먹는 스시 전문메뉴에 비해 뷔페식당에서 먹는 스시의 경우 '샤리(밥)' 의 양이 너무 많고 전체적인 완성도 역시 많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정작 먹고자 하는 스시는 기본이 되는 몇종류만 빈약하게 자리하고, 먹고싶지 않은 '롤' 이라 불리는 김밥류는 왜 그리 많은건지..



도쿄 스시 뷔페 츠키지 타마스시


굳이 먹는 사람 기준에서 보지않더라도 스시(초밥)에 있어서 샤리와 네타의 밸런스는 꽤 중요한 부분이다. 


샤리의 맛도 맛이지만, 확실히 샤리 위에 얹어지는 두툼한 네타의 사이즈에 따라 맛이 나뉘어지기 때문이다. 물론 기름진 생선의 경우라면 이 역시 호불호가 갈리긴 하겠지만, 이때는 일반적으로 샤리의 밸런스를 조금 더 늘리는게 더 좋지만 말이다. 


물가 비싸기로 소문난, 아니 서울과 맞먹는 높은 물가라는 표현이 더 적절하려나, 도쿄에서 그러한 아쉬움을 달래줄 질과 양 모든 면에서 어느 정도 보장을 할 수 있는 스시를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스시 전문점, 정확히 말해 스시 전문 뷔페가 있다면 꽤 구미가 당기는 일이 아닐까 싶다.


도쿄의 몇 안되는 스시 뷔페 전문점 가운데 다른 곳처럼 '90분' 과 같은 식사 시간제한도 없을 뿐더러, 위 메뉴판 사진에도 나와있듯 준비된 스시의 종류도 많아 종류별로 한점씩만 먹기에도 버거울 수 있는 한껏 스시를 여유있게 즐길수 있는 충분한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곳이다.



츠키지타마스시(築地玉寿司) 긴자코어점  All-You-Can-Eat Sushi Restaurant


고급 초밥점이 많기로 유명한 긴자에서 신선한 재료로 만든 초밥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뷔페로 먹을 수 있는 스시뷔페 '츠키지타마스시(築地玉寿司)' 스시를 만들어주는 경험이 풍부한 이를 뜻하는 이타마에상(板前さん)이 카운터 앞에서 초밥을 만들어 주는 것을 보며 바로 먹을 수 있는 또 다른 즐거움이 있는 스시 뷔페 전문점이다.


단, 뷔페는 카운터(닷지석)에서만 가능하다. 물론 직원분께서 알아서 자리 안내를 해주겠지만..


▒ 주소 긴자역 부근 긴자코어빌딩 지하 2층, 東京都中央区銀座5-8-20  銀座コアビル B2F '築地玉寿司 銀座コア店'

▒ 요금 시간제한 없음 (다른 스시뷔페와 달리 무제한 시간제라는 큰 장점을 지니고 있다.)

- 레이디스 페어 (여성 2명) 7,000엔 (세금별도)

- 남녀 페어 (남녀 각 1명)   8,000엔 (세금별도)

- 남성 페어 (남성 2명)       9,000엔 (세금별도)

★ 각 페어에 남성 1인 추가시 4,500엔 (세금별도) 여성 1인 추가시 3,500엔 (세금별도) 

★ 마지막 입장은 20 : 30 까지 (가게의 혼잡정도에 따라 시간변동될 수도 있음) / 예약불가

▒ 영업 11:00~22:00 (마지막 주문 21:30), 백화점내에 있어서 긴자코아(銀座コア) 휴관일을 따른다.

▒ WEB http://www.tamasushi.co.jp/shop/ginza_co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