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 나무 키우기, 번식 - 전정 그리고 물꽃이
무화과 나무 키우기 : 무화과 나무와 함께 한 2년의 짧다란 기록 누군가는 살아내려 애쓰고 누군가는 살려내려 애쓰고 2018년 봄 어느날, 선물로 받은 무화과 나무, 난생 처음 키워보는 식물였음에도 말 그대로 좌충우돌하며 1년반을 잘 키워냈다. 식물초보의 무화과나무 키우기 https://artravel.tistory.com/200 눈이 거의 내리지 않았던 따스했던 2020년초 겨울, 내 몸 마냥 챙기던 그 무화과 나무가 죽었다. 그저 추운 계절이라 자라나는 일이 좀 더딘가보다만 생각 했었는데.. 난생 식물을 처음 키워본 초보의 한계인지도 모르겠다. 봄이 되면 더 큰 화분으로 옮겨주려던 희망 가득한 바람은 한 낮 쌓였던 눈처럼 그렇게 녹아내렸다. 나는 따스한 겨울이라 웃었는데, 나무는 많이 아팠나 보다. ..
2020.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