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인 콜렉티브, 그들을 추모하며
옥인 콜렉티브, '이정민 · 진시우 부부' 그들을 추모하며 지난해 1월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18 최종 후보에도 오를 정도로 역량을 인정받았던 '옥인 콜렉티브' 를 이끌던 이정민 · 진시우 부부의 슬픈 소식을 접하며, 미술관 전시를 통해서나 마주했고 겨우 그들의 이름을 어찌어찌해서 알던 정도의 관계인 일면식 없던 작가들의 죽음을 애도한다. 예전 이런 글을 쓴 적이 있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예술가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라는 조금은 멋드러진 질문에 대한 다소 퉁명스러운 답을.. 좀 엉뚱하기도, 그리고 너무나 현실적인 답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꾸준히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경제력의 확보가 최우선이 아닐까 싶다. 굳이 현학적인 표현까지는 아니어도 뭔가 있어보이는 입맛에 맞는 멋드러진 ..
2019.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