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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태블릿 M10ㅣ10인치 태블릿

by 아트래블* 2019. 4. 1.

레노버 태블릿 Lenovoㅣ10점 만점에 8.9 점, 레노버 태블릿 탭 M10 



어쩌다 보니 레노버 태블릿만 3대가 되었다. 


조만간 아마존 직구로 구입할 것까지 미리 카운팅하면 레노버 태블릿만 모두 4대..


레노버 탭4 10 (블랙)     https://artravel.tistory.com/153

레노버 탭4 10 (화이트)  https://artravel.tistory.com/186






또 레노버 태블릿? 



.. 이라는 질문에 대해 굳이 답을 하자면 

역시 '가성비' 가 아닐까 싶다.


사용하는 사람도, 또 사용하는 기능 역시나 극히 단순하고 제한적인 작업이 대부분인지라 굳이 비싼 제품을 구입할 필요가 없었다.


게임을 하는 것도 아니고, 화려함을 요구하는 멀티작업을 하는 것도 아닌 웹서핑과 동영상 보는 정도의 기본 퍼포먼스만을 필요로 했고, 일의 특성상 다수의 태블릿 기기가 필요한 경우라 굳이 고가의 태블릿이 필요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렇다해서 레노버 태블릿이 가격만큼의 저렴한 혹은 형편없는 퍼포먼스를 보인다는 이야기는 결코 아니다.



20만원 초반대의 저가형 가격을 유지하면서 10" 이상의 디스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최근 버전인 8.0 (오레오)을 지원하고, Full-HD 이상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제품은 그리 많지가 않았다.


이번만큼은 레노버를 한번 탈출 해봐야 겠노라 굳은 다짐까지는 아니어도 구입 제품에 대한 어느정도의 변화는 생각하고 있었기에 옥션, 아마존 등 다양한 루트를 알아봤지만 이만한 가격에 이만큼의 만족도를 주는 제품은 없었다.



아이패드에 대한 고민도 했었지만 가격대는 물론 한 번도 사용해본 적 없는 애플 생태계에 대한 익숙지 않음 혹은 두려움은 이내 곧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으로 다시 시선을 돌리게 하였다.


또한 프로세서 성능이나 디스플레이, 램, 스토리지 용량이 대부분 경쟁 기종인 국내 대기업 제품과 비슷하면서 가격은 절반 가까이 저렴했다.



결국 사용자가 원하는 수준의 충분한 퍼포먼스를 보이는 제품을 가지고 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하고, 또한 중고급형 1대를 구입할 금액으로, 두어대를 구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구입이라 결론을 내리곤 레노버 제품을 다시 구입하였다.


실제 이용하는 이들 역시 빠릿한 움직임까진 아니어도 속도, 충전, 터치, 먹통 등 반년여 사용하면서 단한번도 문제도 없었기에 레노버 제품에 대한 만족도는 다들 높은 편이다.




Lenovo Smart Tab M10 10.1” Android Tablet



태블릿 박스 오픈





태블릿 무게



겉면 비닐 포장을 놔둔채로 태블릿의 무게를 재니 490g 이 나왔다. (재는 방식에 따라 약간의 오차 감안)





제품 사양에도 자세히 나와있음에도 태블릿 무게를 직접 확인하고픈 조금은 번거롭지만 유쾌한 호기심.


겉면의 비닐 포장을 떼어내고 전자저울에 다시 재어보니 

태블릿 순수 무게가 486g이 나왔다.


비교사진을 위해 찬조출연 중인 탭4 10 의 무게가 505g 이니 

19g 정도 M10 모델이 가벼운 셈이다. 


레노버 M10(상단)  레노버 탭4 10(하단) 



 19g, 별 차이 없어보이는 무게지만 M10 모델이 더 가볍게 느껴지는 건 

역시나 반년만에 새로이 만져보는 2019년 신제품이기 때문에 드는 유쾌한 착각때문일 듯 싶다.


레노버 홈페이지에 나오는 두 제품의 공식 무게는 M10 : 480g / 탭4 10 : 506g 으로 나온다.

단, 계측 방식의 차이를 감안한다해도 M10 의 6g 오차는 좀 아니다 싶다.







태블릿 뒷면


레노버 M10(상단)   레노버 탭4 10(하단) 



전체적인 사이즈는 한눈에 보기에도 비슷해 보인다.

뒷면 색상은 M10 경우 푸르스름한 느낌이 드는 화이트


레노버 M10 크기 (W x D x H)   242mm x 168mm x 8.1mm

레노버 탭4 10 크기 (W x D x H) 247mm x 170mm x 8.5mm


M10 상단 좌측에 있는 레노버 로고와 카메라의 부분의 디자인이 바뀐 것 외엔 

조금 미끄러운 듯한 뒷면 재질과 촉감 등은 별차이가 없었다.





태블릿 좌측면


레노버 M10(상단)  레노버 탭4 10(하단)



옆라인에서 두제품은 분명하게 구분이 된다.

 

이전 모델격인 탭4 10 과는 달리 M10 의 경우 

옆면 테두리에 줄을 두른 듯 하늘색 금속 라인이 보인다.


단순한 미적 요소라기 보다는 태블릿을 떨어뜨렸을 경우를 대비한 디자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 M10 블랙 모델의 경우 바로 아래 블랙 참조 이미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좌측면의 볼륨 및 전원 버튼의 경우, 두제품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볼륨 조절버튼의 모습은 컬러말고는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전원 버튼의 모습은 완전히 달라졌다.


이전 모델인 탭4 10 모델이 직관적으로 봐도 쉽게 전원 버튼인 것을 알 수 있는 것에 반해


레노버 M10 모델의 경우 직관적으로 봐도 이 것이 전원버튼인가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볼륨 버튼과 크기만 달랐을 뿐 외형상으론 차이가 없어 보였기 때문이다.


물론 M10 모델의 전원을 켜고 끄는 기본 기능 수행에는 아무런 불편함은 없었다.






태블릿 우측면


레노버 탭4 10 (상단) 레노버 M10 (하단) 


두제품은 전원 단자에서 확실한 다름을 보이고 있다. 


두제품 모두 이어폰 단자 옆으로 전원포트가 있는데, 


상단의 탭4 10 모델의 경우 우리가 흔히 '마이크로 5핀' 부르는 Micro Type B 포트지만

하단의 M10 모델의 경우 최근 제품답게 USB 타입C 포트 (USB 2.0 Type-C)를 장착하고 있다.


그 옆으로 microSD/Sim card tray 슬롯이 각기 다른 형태로 자리하고 있다.


사진에는 없지만 하단에는 스마트 도크용 단자가 있는데 국내모델에는 스마트 도크는 판매하지 않는다. 

(현재 아마존에서는 판매 중인데 해당 모델을 구입할 예정이다)


 스피커는 '돌비 애트모스' 를 적용했고 상단 양쪽에 스테레오로 위치해 있다.



레노버 태블릿 M10 총평  - 10점 만점에 8.9점


보급형 제품답게 플라스틱 바디면서 마감이 좋은 편이지만 표면이 이전 제품과 별반 차이없이 조금 미끄러운 편이다.


디스플레이는 10.1인치 풀HD 해상도 IPS 디스플레이로 시야각도 좋고 화면 밝기는 평균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블루라이트를 줄여주는 눈 보호 모드도 있는 보급형 수준의 가격이면서 꽤 실용적인 성능을 지닌 제품이다.


확실히 이전 제품인 래노버 탭4 10 모델에 비해 사용시 쾌적한 상태를 보여준다. 


물론 무게나 두께 등 외형적인 요소에서는 고가격의 타 제품과 비교해 아쉬움도 들겠지만, 성능 대비, 옵션 대비 20만원대 초반이라는 놀라운 가격 경쟁력을 지녔기에, 사용성 및 실용성에 보다 가치를 부여한다면 '레노버 태블릿 M10' 선택은 분명 후회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참, 이 제품 역시 이전 제품과 마찬가지로 카메라 성능에 대한 기대는 않는 것이 좋다. 

(아예 카메라를 없애고 가격을 더 다운시키는 발상은 무리이려나... 어차피 폰+태블릿 조합이 99% 는 될 듯 싶은데..) 



 

참조. 레노버 태블릿 홈페이지 참조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