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안드로이드 태블릿 탭4 10 ㅣ Lenovo Android Tablets tab4 10
이번엔 화이트 색상의 태블릿 탭4 10이다.
이전 구입한 탭4의 슬레이트블랙 컬러와는 정반대의 다른 느낌이다.
블랙박스 태블릿이 주는 진중함이라든가 고급스러운 느낌은 없지만 왠지 동일한 제품이면서도 더 가볍게 느껴지고 화이트 컬러가 주는 느낌 그대로 경쾌함과 캐쥬얼함이 느껴졌다.
[Simple 리뷰] 10인치 태블릿 '레노버 탭4 10' (컬러 : 슬레이트블랙) https://artravel.tistory.com/153
컬러만 다른 제품이니 비즈니스용 사용자 및 캐주얼 유저를 위한 보급형 태블릿으로서의 기본 성능이라든가 사용하면서 느낀 점들은 다름없다. (윗 링크 혹은 아래 첨부글 참조)
단 하나의 차이가 있었다. 레노버 탭4 10 태블릿의 컬러별 뒷면 재질이 달랐다.
슬레이트 블랙 색상의 뒷면이 미끄러짐없이 그립감을 강화해주는 재질로 되어있어 본체 그대로 사용하는데 부담이 없던 것과 달리 화이트 색상은 뒷면이 광택처리된 미끌거림이 느껴졌다.
그래서 화이트 컬러의 경우 별도의 케이스 없이 본체 그대로 사용하기엔 조금 불안한 감이 들었다.
심플한 리뷰 : 10인치 태블릿 '레노버 탭4 10' (블랙컬러) 리뷰
레노버 탭4 10은 영상, 웹서핑, 만화, 게임 용도는 물론 업무 및 학습 용도로는 회의 시 개인 뷰어 및 ppt 스크린 출력, 키보드 연결해서 문서 편집 (장시간 사용보다는 간단한 용도로만), 인강 및 PDF 문서 뷰어 까지 다양한 용도에 쓰이는 기본에 매우 충실한 태블릿이다.
8인치 혹은 10인치, 태블릿 사이즈에 따라 조금 다른 해석이 있긴 하겠지만, 아이패드가 그러하듯 이 레노버의 안드로이드 태블릿 탭4 10 역시 꽤나 유쾌한 엔터테인먼트용 기기가 될 여지가 충분했다.
디자인
실 중량보다 가볍게 느껴진다.
충전단자가 USB Type-C 포트가 아닌건 좀 아쉬웠다.
깔끔한 디자인에 뒷면이 미끄러짐이 없는 재질이어서 그립감이 좋다
성능
스마트폰과는 사뭇 다른 터치감이 느껴지는 초반 10여일 정도가 지나면 여느 스마트폰의 터치감과 비슷해진다.
앱 실행 속도가 빠르고, 멀티태스킹 작업에 역시 용이하다.
스피커는 20만원 미만대에 어울리는 수준, 카메라에 대한 기대는 no.
배터리
20시간 사용이라 나와있지만, 종일 사용이 아닌 이상 이틀 정도는 충전없이 사용가능
유튜브 및 인강 시청시 밝기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대략 8~10시간 정도 사용가능
빠른 충전속도를 보인다.
구입한 지 두달여 지난 조금은 이른 판단일지는 모르지만, 안드로이드 10인치 태블릿 중 사용성, 안전성, 기능적인 면까지 모든 부분에서 세손가락에 드는 제품이라 생각해본다. (동일 스펙 및 비슷한 가격대 기준 )
서브용 태블릿은 물론 메인 태블릿으로도 손색없는 제품이라 생각한다.
'2GB의 메모리'와 '1280 x 800의 해상도' 라 동영상 위주 혹은 게임 위주의 유저에게는 다소 아쉬움이 있을 수도 있지만, 20만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으로 이만한 안정성은 물론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는 제품은 흔할 듯 싶지않다.
개인적으로 아이패드나 갤탭처럼 시장 점유율이 높은 제품이 아니기에 케이스 선택의 폭이 좁은 것은 살짝 아쉽다. 물론 아마존 혹은 이베이에서 그나마 다양한 모델의 케이스 구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