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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서 만난 '미나 페르호넨'

by 아트래블* 2019. 10. 14.

교토에서 만난 '미나 페르호넨'

feat. (ミナ・ペルホネン, minä perhonen) 2016-17 가을/겨울 컬렉션 카탈로그 

 

 

내 아이에게 선물하고 싶은 옷, 미나 페르호넨

 

 

 

 

도쿄에도 매장이 있지만, '미나 페르호넨' 이 입주해있는 교토에서 만난 4층의 건물은 한 층, 한 층 올라가며 한눈에 봐도 오래된 건물 곳곳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 제품을 보는 그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해주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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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1층 벽에 붙어있는 현판으로 보건대 일본에서도 유형문화재로 등록된 건물인 듯 했다. 

 

일본어를 모르기에 분명하진 않지만, 현판에 써있는 한자만을 보자면 '일본 문화청(우리나라로 말하자면 문화체육부) 에서 인증하는 귀중한 국민적 재산이 되는 건조물인 '등록유형문화재' 로 설명되어있다.

 

올드함 속 세련됨이 전해지는 건물에서도 잘 어울리는 미나 페르호넨 (minä perho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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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그것도 교토에 가서 무슨 옷구경이냐고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지인의 부탁을 받고 아이옷을 사러 들린 매장이었음에도 개인적으로도 여행 그 이상의 의미가 담겨있었다.

 

또한 스치듯 지나는 패션브랜드들 가운데 하나가 아닌 참으로 좋아할 가치가 있는 패션 브랜드를 알게된 것은 이번 여행의 덤으로 얻은 즐거움이었다.

 

 

교토 '미나 페르호넨' 매장

 

 

교토 '미나 페르호넨' 매장

 

 

교토 '미나 페르호넨' 매장

 

 

3년전 기억이지만 그때 교토에서의 마주한 미나 페르호넨 (minä perhonen)의 풍경은 꽤나 또렷하게 남아있다.

 

 

교토 '미나 페르호넨' 매장

 

 

교토 '미나 페르호넨' 매장

 

 

교토 '미나 페르호넨' 매장

 

 

교토 '미나 페르호넨' 매장

 

 

아래는 간략한 미나 페르호넨 (minä perhonen) 관련 소개글과 2016~17년 가을/겨울 카탈로그 촬영본으로 지금 다시 봐도 참 이쁜 옷이다.

 


미나 페르호넨 (minä perhonen)

 

 

 

 

 

도쿄의 디자이너 아키라 미나가와 (Akira Minagawa)가 1995년에 패션 브랜드 '미나' 로 시작해, 2003년에 이름을 바꾼 『미나 페르호넨 (minä perhonen)』

 

스칸디나비아 문화에 관심을 갖던 그가 19세에 처음 핀란드를 방문했을 때 어쩌면 '미나 페르호넨'이라는 이름은 핀란드에서 이미 시작되었는지도 모르겠다. 

 

『미나 페르호넨 (minä perhonen)』에서

"미나"는 "나"를 의미하고
"페르호넨"은 "버터플라이", 즉 나비를 뜻한다.

 

나비의 날개에 있는 것과 같은 아름다운 디자인을 많이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고 디자이너 아키라 미나가와 (Akira Minagawa)는 말하고 있다.

 

그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아래 책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미나가와 아키라 지음/김지영 엮음/퍼블리온/2022년 1월/308쪽/17,000원

 

 

감각적이면서 매력적인 프린트가 인상적인 패브릭 브랜드인 미나 페르호넨 (minä perhonen)』은 직접 디자인한 원단은 물론 티셔츠, 청바지, 가방과 같은 의류용품, 인테리어 소품, 가구, 식기류, 그리고 일상 생활의 다양한 제품들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개인적으로는 그 가운데 '미나 페르호넨'의 아이들 옷과 소품들을 참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