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탈도 많고 말도 많은 대한항공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여행, 사진이 되다. 사진, 여행이 되다' 라는 주제를 가지고 오는 8월 20일까지 ‘제 25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이 열린다. (잠시 땅콩항공에 대한 적개심은 내려놓기를...)
여행사진 공모전에 관심이 없는 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단 한번도 공모전에 참가해 본 적은 없었다. 그도 그럴것이 응모할만큼의 실력도 아니지만, 이따금 내 시선에는 무의미한 사진들이 당선작에 올라오는 것을 보는게 불편했었다.
결국 심사위원들의 취향..?!
이번 공모전 주제는 ‘여행의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여행지를 배경으로 한 작품을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그 곳에 가고 싶은 마음을 자아내게 하는 작품을 공모한다고 한다.
하나 특이한 것은 올해 신설된 특별부문 ‘Go Beyond상’ 인데 드론 촬영, 수중 촬영, 액션캠 등을 이용하여 독특한 시각으로 여행지에서의 새로운 도전과 경험을 담은 작품도 공모한다고 하는데, 관련 장비를 가지고 틈틈히 사진작업을 해온 사람이라면 한번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물론 참여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항공사진이나 수중사진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듯 싶다.
▒ 외국작가의 항공사진 들여다보기 하늘에서 바라본 네덜란드 튤립들판 by Tom Hegen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은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작품 접수는 여행사진 공모전 홈페이지에 이미지 파일을 등록하면 되고, 필름 인화 작품은 우편 및 방문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수상 작품은 서울(일우스페이스)을 비롯하여 국립중앙박물관 및 제주도에서 순회 전시 예정이며, 대한항공이 제작하는 2019년도 달력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관련 상세 내용은 공모전 페이지에서 보다 자세히 알아보기를.. Click 제 25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