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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3

26살 유시민이 쓴 항소이유서 유시민 작가가 26살에 쓴 항소이유서 유시민은 지난 1985년 4월 1일 서울지방법원 남부지원에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죄로 1심에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는다. 당시 영상엔 실형을 선고받고 나온 유시민이 법원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 전두환의 개들아"라고 소리치는 모습이 나온다. 당시 그가 쓴 항소이유서를 살면서 오래 보고픈 마음에 옮긴다. 이 항소의 목적이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거나 1심 선고 형량의 과중함을 호소하는 데 있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두고자 한다 항소이유서 본 적 : 경상북도 월성군 내남면 망성동 163 주 소 : 서울특별시 구로구 시흥 1동 한양아파트 11동 1107호 성 명 : 류 시 민 생년월일 : 1959년 7월 28일 죄 명 :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2023. 6. 6.
노무현대통령 서거 10주기 시민문화제ㅣ광화문광장 노무현대통령 서거 10주기 시민문화제ㅣ광화문광장 2019년 5월 18일(토) 18:00 광화문 광장 ㅣ 유시민, 양정철 / 김어준 5월 18일 10주기 시민문화제ㅣ광화문 광장 양정철 원장, 사회 김어준, 유시민 이사장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노무현대통령 서거 10주기 시민문화제가 있는 광화문 가는 길, 적폐당 버스 5대 정도가 청와대로 향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518 기념일에, 노대통령 서거 10주기 행사가 있는 날이니 꼴에 나름 준비들 했겠지... 행사장 옆 경찰청 앞에는 노대통령 서거 10주기 시민문화제에는 떳떳하게 방송을 하지 못하고 알아서 먼발치에서 방송하는 티비조선, 그리고 때마침 그 옆을 지나는 박근혜 방송차량이 시선에 들어온다. 못볼 거를 한꺼번에 봐서 무척이나 불편한 맘이지만, 날이 .. 2019. 5. 5.
고 노회찬 의원 추도식 중 유시민 작가의 추도사를 보고.. 아침, 유시민 작가의 인상적인 추도사를 보고 다시금 노회찬 의원 생각을 해본다. 참으로 간단한 말이었다. '참 좋은 사람이어서 좋아했다는...' 그 말을 오늘 하루 수십 번 되뇌이게 될 듯 싶다. 더 무슨 말을 필요로 할까. '참 좋은 사람' 그 한 마디로 모든 설명이 된다. 여느 사람들의 삶도 그러하겠지만, 그 보다 더 매 순간 판단받고 매 순간 계산되는 정치판인지라찬성하는 사람이 있으면 반대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고, 그래서 모든 이에게 사랑받을 수는 없는 세계. 그 삭막한 정치판에서 수십 년 참 좋은 사람으로 남아 있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를 형이라 부르며 쏟아내는 유시민 작가의 눈물어린 추도사처럼 다음 세상에서는 그렇게 치열하지 않게, 썬구리 끼고 여행도 다니면서 멋도 부리.. 2018.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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