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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 Travel494

[도쿄여행] 네즈미술관 根津美術館 도쿄미술관. 네즈미술관 Nezu Museum 도쿄여행의 그 시작점은 아니어도 여행 끝자락 어디쯤엔가 기억되는 곳, 네즈미술관. 네즈미술관은 도쿄 한가운데 트렌디한 숍, 카페, 레스토랑 등이 모여 있는 오모테산도(表參道)대로, 그 길 끝에 호젓한 산 속 놓여진 절처럼 고요한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미 많은 도쿄 여행자들의 필수 코스이자 개인적으로도 참 좋아하는 '네즈미술관(根津美術館)'. 관련글. 도쿄 미감(美感) 네즈미술관 사진 https://artravel.tistory.com/80 [A' Photo] 도쿄 네즈미술관 도쿄 네즈미술관ㅣNEZU Museum by Artravel's Photo 사람의 손이 닿으면 닿을수록, 손을 대어 인공미로 치장하면 할 수록 순수한 자연의 아름다움과 멀어진다는 사실을.. 2018. 5. 13.
런던 내셔널 갤러리 런던 내셔널 갤러리 돔 형식의 지붕 The National Gallery, LONDON I 런던 내셔널 갤러리 우리가 영국 런던에 관해 말할 때 런던은 마치 하나의 갤러리 같다라고 말하곤 한다. 누군가에겐 런던하면 버킹검궁전, 빅벤, 타워브릿지, 런던타워, 런던아이 등 명소들이 제일 먼저 손꼽혀 지겠지만, 우리의 기억속에는 그러한 명소들은 거의 기억 속 저 끝에 자리할 뿐이다. 그 만큼 런던에 살면서 많은 시간을 갤러리와 공원에서 보냈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테이트모던 갤러리, 하이드파크 다음으로 많이 찾은 '내셔널 갤러리' 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영국 런던의 국립 미술관이다. 런던의 트라팔가 광장 북쪽에 위치하고 대영박물관과 함께 영국을 대표하는 미술관이자 세계에서 가장 인상적인 국립 미술관 가운데 하.. 2018. 5. 9.
도쿄 에비스 맥주박물관 도쿄의 맥주 핫플레이스, 에비스 맥주 기념관 도쿄를 대표하는 맥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맥주,일본의 오랜 소설 속에서도 나올 정도로 오랜 역사를 지닌 맥주,품질 관리를 위해 일본 내에서만 판매하는 프리미엄 맥주. 바로 일본의 에비스 맥주에 대한 이야기이다. 지난 9월말에야 우리나라에도 수입 판매되고 있을만큼 해외 수출은 이례적일 만큼 가장 핫한 맥주인 에비스 맥주를 처음 마셔본 것은 2010년 도쿄를 방문했을 때다. [도쿄여행] 일본 프리미엄맥주 에비스바, 도쿄 긴자 이초메점 https://artravel.tistory.com/201[도쿄라멘] 단연 으뜸인 도쿄 미슐랭 라멘집 '나키류(鳴龍)' https://artravel.tistory.com/133[도쿄맛집] 도쿄 샌드위치 전문점 '포타스타 샌드위치 .. 2018. 5. 4.
5월 도쿄 축제, 도쿄 여행의 하이라이트 2018년 ver. 5월 도쿄의 축제, 그 모음  여행지에서 맞이하는 축제는 낯선 이방인으로서의 색다름 그 만으로도 남다를 수 밖에 없다.  5월 도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을 위한 도쿄 곳곳에서 펼쳐지는 봄 축제들 가운데, 도쿄 도심 한가운데에서 펼쳐지기에 반나절 혹은 잠깐 들려 보기에도 좋을 봄 축제를 소개한다.    1. 구 후루카와 정원 '봄의 장미축제' 구 후루카와 정원은 몇 안 되는 다이쇼시대(1912-1926) 초기 정원의 원형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는 귀중한 정원으로서 국가의 명승지로도 지정되어 있다. 정원 내에는 화려한 색깔을 뽐내는 장미꽃이 만발해 우아한 향기가 감돈다. 그래서 장미정원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고, 늦 봄 5월의 장미 절정기에 맞추어 '봄의 장미축제' 가 개최된다. 또한 .. 2018. 5. 2.
도쿄 모리 타워ㅣ도쿄 롯폰기 힐즈 도쿄, 그리고 롯폰기힐즈 모리타워 일본의 유명 번화가 중 하나이자 '세계와 도쿄의 교차로' 라고도 불리우는 롯폰기는 도쿄의 대표적인 곳이다. 도쿄 여행 중 활기찬 밤문화를 원하든, 쇼핑을 즐기며 편안한 휴식을 취하든 마치 광고 카피처럼 '원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고 말할 만큼 롯폰기는 관광 명소이자 최첨단의 도쿄와 올드한 도쿄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매우 강한 흡인력이 있는 화려한 거리다. 좀 더 세련된 이태원 분위기라고나 할까. 이른 아침 롯폰기를 걷다보면 여러가지 진풍경을 마주치곤 한다. 술에 취해 길에 널부러져 있는 적잖은 이들의 모습을 말이다. 어느 곳에나 일탈된 모습과 일탈된 이들은 자리하는 듯 싶다. 지난 5월의 도쿄도 별다름없었다. 사진으로 담아내지 않았을 뿐, 서울 홍대 새벽 4~.. 2018. 4. 29.
文을 좋아하든, 싫어하든, 관심이 없든 2018년의 우리는 빚을 졌다 1895년 12월 28일 뤼미에르 형제가 영화 ‘열차의 도착’을 상영했을 때 확인되지 않은 소문에 의하면 관객들은 다가오는 열차에 놀라 몸을 숨겼다고 한다. 그 만큼 충격적으로 다가온 50초짜리 영상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소동은 현대 영화의 기원이 됐다. 처음 접한 것에 대한 호기심과 경외, 관객들은 몸을 가만 둘 수 없었다. 2018년 4월27일 2018 남북 정상회담 특별취재팀에 포함된 기자는 도저히 한 줄 기사도 쓸 수 없던 시간이 있었다. 오후4시41분. 킨텍스에 마련된 대형 프레스센터 대형 영상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4월의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천천히 판문점 도보다리 위를 걷고 있었다. 그리고 도보다리 한켠에 마련된 벤치에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들리는 것은 새소리였.. 2018.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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