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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알릴레오' 를 구독하면서

by 아트래블* 2019. 1. 7.




유시민의 알릴레오 그리고 고칠레오



이 나라가 망하지 않고 버티는 이유가 이런거 아닌가 생각이 든다.  


옳은 소리에  귀 기울일지 아는 국민들,

옳은 소리에 호응해주고 응원해주며 함께 참여하는 국민들.


이런 목소리와 그런 국민들이 있어 그나마 안 망하고 꿋꿋하게 버텨나가는게 아닐까 싶다.


[유튜브] 유시민의 알릴레오 https://www.youtube.com/user/knowhow0901

[팟빵] 유시민의 알릴레오 http://www.podbbang.com/ch/1769580


유시민, 그의 이러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행동이 반가운 것은 알릴레오 흥행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노무현 재단 회원 수 증가는 물론, 경제위기 운운하며 사회 불안을 야기하는 쓰레기 언론과 쓰레기 정치인에 대한 일갈과 그리고 촛불 이후 사그라들었던 현재 정치에 대한 올바른 시선과 관심을 다시금 불러 일으킨다는데 있지 않을까 싶다.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그의 목소리가 반가운 것은 묻혀버린 혹은 왜곡되어진 노무현 대통령의 올바른 가치정립에 대한 좋은 기회가 될거라는 기대 때문이다.


故노무현 정신을 이야기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참칭' 하며 거짓을 일삼는 정치자영업자들의 왜곡된 정보를 바로 잡아주는 것만으로도 그에게 충분히 고마운 마음이다.


팟캐스트

유시민의 알릴레오
작성자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
카테고리
뉴스 및 정치

우리 사회 정책현안에 대한 팩트와 해석의 차이를 좁히는 시사지식정보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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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일에 첫 방송을 한 '알릴레오' 는 (2019년 1월 7일 현재) 구독자수 52만명 / 조회수 220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참고로 유시민 이사장이 팟캐스트 방송 계획을 밝히기 직전 5만4천600여명이었던 재단 회원은 이날 기준 5만5천600명으로 보름 만에 1천명가량이 늘었다고 한다.


또한 알릴레오와 별도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노무현 재단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왜곡된 의견을 바로잡는 '고칠레오' 도 방송을 시작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관련한 최근 기사 (고칠레오 내용을 정리한 기사) 

ⓘ 원문 보기 https://goo.gl/dQTu6z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정치하지 말라’는 생전의 노무현 전 대통령 조언을 공개하며 정치에 복귀할 뜻이 없음을 명확하게 밝혔다.


유 이사장은 7일 팟캐스트 ‘알릴레오’의 코너 속 코너인 15분짜리 ‘고칠레오’ 녹음본에서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과의 문답을 통해 이제 정치인으로 살지 않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유 이사장은 “정치를 다시 한다고 생각하면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기 위해서 을의 위치로 무조건 가야 한다. 

저뿐만 아니라 저의 가족도 다 을”이라며 “대통령은 최고책임자로서 국가의 강제권력을 움직여서 사람들의 삶에 영향 미치는 일이다. 그런 무거운 책임을 안 맡고 싶다”고 말했다. 


본격 정치행보로 평가받았던 노무현재단 이사장직 수락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권유가 있었고 “그걸 거절하는 건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유 이사장은 노 전 대통령이 본인에게 “정치하지 말고 글을 쓰라”고 했다는 발언의 배경도 다음과 같이 공개했다.


“에스엔에스에는 그런 글도 많이 떠다닌다. 노무현 대통령이 저한테 정치하지 말고 글 쓰라고 했다고. 2009년 4월20일이다. 돌아가시기 전에, 오지 말라고 한 거 내가 봉하로 막무가내로 가서 3시간 정도 옛날얘기 하고 왔다.


그때 그 말씀 하신 이유가 뭐냐면, 내가 정치에 부족하니까 할 일을 점지해주셨다 해석하시는 분도 있는데, 당신이 그 당시에 너무 한스러운 거야. 


‘정치란 보통사람들이 평범한 일상의 행복을 누리도록 그렇게 하는 것이 정치의 본목적인데 그걸 위해서 나의 행복을 어떻게 했느냐, 세상 바꿨다고 생각했는데 물을 가르고 온 거 같더라. 자네는 정치하지 말고 글 쓰고 강연하는 게 낫겠다’ 하셔서… 


‘정치라는 것이 너무 힘든 일이고 책임이 무겁고 좋은 맘으로 한다고 해서 늘 인정받는 것도 아니고 삶의 행복이 거기에 있는 것도 아니고, 세상을 더 낫게 만드는 게 정치를 통해서만 이뤄지는 게 아니다…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사회의 진보를 이룩하는 데 적합한 자리가 아닌 것 같아’라고… 


그래서 내가 ‘정치는 누가 합니까’ 하니, ‘정치는 정치밖에 할 수 없는 사람이 하면 되지. 자네는 다른 것 할 수 있잖아.’ 대통령 하실 때 무지하게 외로웠나 봐. 그 뒤에 나도 정치를 해보니, ‘대통령 말씀 들을 걸, 괜히 했어. 잘한 것도 아니고 사람들이 인정해준 것도 아니고 행복하지도 않았고 대통령 말씀 들을걸’ 그 생각을 했다.”


유 이사장은 “제가 (정치를) 안 할 건데 (후보로) 거론되고 언론사 여론조사에 들어가면 국민들은 대통령 후보든 국회의원 후보든 정치할 사람 중에 골라야 하는데 하지도 않을 사람을 거기 넣어놓고 조사하면 일정한 여론왜곡 현상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유 이사장은 ‘2년 뒤에 지지층이 출마해달라고 요청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다른 좋은 분이 많다고 얘기하겠다”며 “지금은 국민이 왕이니까 왕이 부른다는 건데, 옛날 왕조시대에 왕이 불러도 진짜 가기 싫으면 칭병, 낙상이 있었고 정 안 되면 섬에 가서 도피하는 여러 방법이 있다”고 답했다. 


유 이사장은 마지막으로 “(정치를 하지 않겠다는 건) 저의 삶에 대한 선택이기 때문에 존중해주셨으면 한다”며 지지층에 양해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