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공항 센트레아 글로벌 라운지 NAGOYA CENTRAIR GLOBAL LOUNGE
나고야 주부 센트레아 국제공항(Nagoya Chubu Centrair Intl)
일본 내에서도 여행 가는 사람들이 별로 없을 만큼 조금은 비인기 여행지인 나고야.
그만큼 일본 여행을 고려할 때 다른 도시보다 볼 것이 없고, 일본에서 발행된 관광 책자를 살펴 보아도 갈 곳이 그닥 없는 것이 사실이다.
관련글.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라운지 2터미널 https://artravel.tistory.com/166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라운지ㅣ인천공항 제2터미널
인천공항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라운지ㅣ인천공항 제2터미널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도착하니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새로 지어진 터미널2의 멋드러진 모습도 아니고 대부분의 체크인 카운터가
artravel.tistory.com
물론 나고야에서 기차로 2시간 반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 리틀 교토라고도 불리는 좋은 여행지이긴 하다.
영화 '너의 이름은'에서 사라진 마을의 배경이기도 한 '히다후루카와'의 중심 도시인 '다카야마' 라든가, 마을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옛날식 합장 모양 지붕이 남아있는 마을인 '시라카와고' 등 나고야 주변의 나름 알려진 곳이 있는 소소한 장점이 있는 도시기도 하다.
우리에게도 예외는 아니어서 오사카, 후쿠오카에 비해 국내 여행객들에게 다소 외면 아닌 외면을 받던 여행지였지만, 2017년 문을 연 <레고랜드> 로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 특히 아이가 있는 가족 여행객들의 새로운 일본 여행지로 조금씩 인기를 얻고 있는 듯 싶다.
라운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다보니 다소 억지스런 이야기가 될까 싶기도 하지만, 나고야가 가지고 있는 그런 소소한 장점은 나고야 관문이기도 한 나고야 주부 국제공항에서부 자리하고 있다.
바로 공항라운지 이용시 필수가 되가고 있는 PP카드 사용이 바로 그것인데, 우리나라 공항과 달리 PP카드 사용이 쉽지 않은 일본에서 나고야 주부 센트레아 국제공항(Nagoya Chubu Centrair Intl) 만큼은 PP카드로 입장 가능한 라운지가 무려 세 곳이나 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 라운지, 스타 얼라이언스 라운지, 센트레아 글로벌 라운지
따로 떨어진 스타얼라이언스 라운지와 달리 대한항공 라운지와 센트레아 글로벌 라운지는 같이 있는데, 센트레아 라운지의 음식이 더 좋다는 대한항공 내부자의 조언(?)을 따라 오게되었다.
뭐 대한항공 내부자의 조언이 아니더라도 라운지 선택 옵션이 하나뿐이었다면 대한항공 라운지를 이용했겠지만, 옵션이 다수일 경우는 대한항공 라운지는 알아서 먼저 패스했을 것이다.
▶ 나고야 공항 센트레아 글로벌 라운지 위치
ⓘ 나고야 센트레아 글로벌 라운지 이용카드 - PP 카드
ⓣ 센트레아 글로벌 라운지 운영시간 - 07:30 ~ 21:00
ⓦ 3층의 출입국 심사대 통과 후 게이트 19 근처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이동
Good : 조용하고 공간배치마저도 여유롭던 공항라운지
Bad : 특별한 단점은 없다. 있다면 조금 올드한 느낌?
▶ 나고야 공항 센트레아 글로벌 라운지 총평
나고야의 모습만큼 아니 어쩌면 더 나고야스럽던 올드한 느낌의 라운지였다. 이용해 보진 않았지만 따로 마련되어있는 안마의자와 라운지 전체적인 컬러에서 모던함은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럼에도 군더더기 없는 음식차림이 좋았다. 물론 개인적인 취향의 차가 있겠지만, 음식이 많은 편은 아님에도 삼각김밥을 비롯해 계란 샌드위치, 컵라면 등과 가장 좋아하는 생맥주까지 입맛에 맞는 음식에 조용함까지 갖춘 좋은 라운지로 기억될 듯 싶다.
조용하고 사람이 없으면 우선 큰 점수가 가는 성향도 있긴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