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낫오케이ㅣ넷플릭스 I AM NOT OKAY WITH THIS
아임낫오케이( I AM NOT OKAY WITH THIS) 평점 : ★★★★
흔히들 말하곤 한다. '취향저격'
기묘한 이야기 제작진과 빌어먹을 세상따위 감독, 영화 '그것'의 주연배우들의 조합으로 최근 넷플 오리지널 시리즈 중에서 시선을 머물게 하는 드라마, 아임낫오케이( I AM NOT OKAY WITH THIS)의 이야기다.
한번 보면 멈출 수가 없는, 에피소드 길이도 짧아서만은 아니다, 정말 시작회부터 끝회까지 다 보게된다.
"각 회차마다 음악 선곡도 좋다."
드라마 아임낫오케이( I AM NOT OKAY WITH THIS)는 '빌어먹을 세상따위' 랑 비슷한 감성인듯, 하지만 대중성은 더 담고있는 듯한 드라마로 ‘빌어먹을 세상 따위’의 원작자 찰스 포즈먼의 동명 그래픽 노블을 각색한 작품이다.
아임낫오케이( I AM NOT OKAY WITH THIS)
에피소드가 총 7회인 드라마의 런닝타임이라고 다 해봤자 200분 조금 넘는 정도인데 굳이 드라마로 만들어야했는지, 그냥 영화로 만들었어도 될건데 하는 생각도 든다.
심지어 런닝타임이 넷플릭스 영화 '아이리쉬맨' 보다도 훨씬 짧은데 이게 드라마로 나온것이 더 신기할 정도다.
허나 생각해보면 같은 감독이 만든 '빌어먹을 세상따위' 도 그냥 영화로 만들었어도 될 걸 시리즈로 만들었으니 그닥 새삼스럽지만은 않다.
아임낫오케이( I AM NOT OKAY WITH THIS) 마지막 장면을 보고 있으면 마치 드라마를 그냥 보는중에 누가 TV를 갑자기 꺼버린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게 하지만 뭐 상관없다.
어차피 본래가 시즌 1이 원작의 전체 내용으로 완결되는 것이지만, 다음 시즌을 위해 그 결말을 바꾸고 일종의 떡밥을 남긴 그런 느낌이 들기에..
원작과 다른 결말, 시즌 2가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시즌2 정도에서 깔끔하게 마무리하면 어떨까 하지만 뭐 예측불가한 시장인걸 잘 알기에..
때론 아무런 기대없이 본 영화나 책들이 무한 재미나 감동을 줄 때가 있는데, 이 드라마 '아임낫오케이( I AM NOT OKAY WITH THIS)' 가 딱 그랬다.
아마도 이런 즐거움 때문에 넷플릭스를 계속 보게되는지도 모르겠다.
아임낫오케이( I AM NOT OKAY WITH THIS) 홍보영상
I Am Not Okay With This BTS | Sophia Lillis & Wyatt Oleff Dance To An Awkward Song | Netfli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