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ㅣ소장품 집콕놀이
집 부근 공원, 옆 벤치에 앉아있는 아이에게 웃으며 말을 건내 본다.
(마스크를 쓰고있어 미소가 잘 전해졌는지는 모르지만)
코로나 없어지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게 뭐냐고..
아이가 답을 한다. '마스크 벗고 뛰어놀고 싶다' 고..
이런 상황에 무엇 하나 어찌할 수 없는 미안함 마음, 그럴 날 금방 올거라고 다독여본다.
부모 손 잡고 마스크 쓰고 다니는 어린 애기들을 보면 울컥해지는 8월 끝 주말 풍경,
미술관 나들이는 언제가 되야 좀 나아지려나.
국립현대미술관ㅣ소장품 집콕놀이 http://www.mmca.go.kr/pr/cultureDetail.do?edId=20200730000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