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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there/서울 Seoul

목동 강릉스낵ㅣ오목교역 해산물 술집

by 아트래블* 2021. 5. 27.

강릉스낵ㅣ목동 오목교역 술집

가격 ★★
맛 ★★★
서비스 ★★

 

이 곳의 모듬회 사진에 반해 지인이 꼭 가보겠노라 해서 들린 곳, 강릉스낵

이름난 고깃집인 일미락 근처에 위치하고 있었다.

 

* 목동 일미락  https://artravel.tistory.com/219

 

[목동] 일미락 목동본점

'일미락' 목동점ㅣ숙성 통목살과 갱시기칼국수 - 맛과 질, 그리고 가격에 부합하는 서비스는 조금 아쉬웠던 일미락 목동점 가격 ★★☆ 맛 ★★★★ 서비스 ★★☆ 집에서도 가깝고 생긴 지 5년

artravel.tistory.com

 

해산물을 다루는 술집이면서도 '강릉스낵' 이라는 재미난 이름을 갖고있는데다

외관마저도 동네 술집같아 가볍게 들려 한잔 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 들었다.

 

* 맛이나 가격, 서비스 등 모든 부분에 대한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다.

 

강릉스낵 외관

 

흔히 볼 수 있는 동네횟집 같은 분위기의 외관으로 강릉스낵은 1층과 2층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정면에 있는 주방위에 걸려있는 제일 먼저 마주하게 되는 실내풍경이다. 여기가 바로 '강릉스낵'!!

 

조금은 어수선한 포장마차 느낌도 난다.

 

코로나로 인해 영업 단축운영은 이곳도 예외는 아니었다.

하지만 기존 새벽 1시까지 운영하던 영업 시간의 변동이 문제였을까.. 

 

오후 8시, 그것도 평일 방문이었음에도 이 곳 강릉스낵의 시그니처 메뉴인 모듬회는 이미 솔드아웃 상태였다.

 

축소된 운영시간으로 인한 최소한의 물량만을 유지하고 있는 때문일 수도

혹은 평일임에도 낮손님이 많아 준비했던 재료가 일찌감치 소진되었을 수 도 있겠다 라고 생각하려 하지만

평일인 것을 감안했을 때 조금 아쉬웠다. 

 

강릉스낵 메뉴판

허름해 보이는 외관에 가격이 저렴할 것이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포장마차에 들려 어지간한 스시집 메뉴판을 받아들이는 기분이랄까..

 

강릉스낵, 기본 상차림

강릉스낵의 밑반찬에는 특이하게도 '소라' 가 들어있었다.

입으로 쪽~ 빨면 안의 속살이 나오며, 소라국물도 덤으로 맛 볼 수 있는

 

어릴적 학교앞에서 팔던 그 때 그 맛이었다.

 

강릉스낵, 기본 상차림

 

사진 속 상차림은 4인 기준이었다.

스타일만 놓고 보면 포장마차 스타일!!

 

강릉스낵, 고등어회

 

2인부터 주문이 가능하고, 날마다 가지고 오는 횟감에 따라 달라진다는 모둠 숙성회가 솔드아웃이라

고민끝에 고른 메뉴는 바로 고등어회,

 

이 메뉴만큼은 인정해주고 싶었다. '생고등어회'! 비리지않고 고소함이 가득했던 생고등어회 였다.

 

강능스낵의 새로운 시그니처 메뉴가 될 것만 같은 '선물세트' 가격 50,000

선물세트, 구성도 괜찮고 전반적으로 맛이나 식감도 좋았지만,

단 우니는 기대에 많이 미치지 못했다.

 

물론 저 가격에 저만한 양의 우니를 감안했을때 예상되는 맛이긴 했지만, 그래도 아쉬운 건 아쉬운거다.

 

새로운 시그니처 메뉴인 '선물세트' , 함께 나오는 바삭한 감태로 김초밥을 먹듯 싸서 먹으면 된다.

 

강릉스낵이라는 이름답게 스낵에 잘 어울리는 메뉴인 '떡볶이' 가 있었다.

 

강릉스낵 시그니처 메뉴인 해물라면

 

강릉스낵, 뿔소라찜

 

강릉스낵, 뿔소라찜

 

심플한 평

싸지않은 아니 조금은 비싸게도 느껴지는 가격대의 술집으로
1차보다는 2차때 가서 가볍게 입가심 하듯 마시면 좋을 곳일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