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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there/도쿄 Tokyo

[도쿄여행] 모리미술관 무료티켓 받기 ft.현대카드

by 아트래블* 2018. 7. 20.

모리타워, 마망 (MAMAN) 그리고 모리미술관 (Mori Art Museum)


이른 아침부터 롯폰기힐즈에 있는 모리미술관으로 향해 발을 옮기려 했지만, 여행이 어디 계획되로 다 되던가. 예상보다는 오픈 시간을 조금 넘긴 즈음 그래도 부지런을 떨어 한적한 오전 시간에 모리미술관으로 향했다.


여행을 다니며 오롯이 소비만을 위한 공간을 찾은 적은 없는 듯 싶다.


물론 원하는 제품을 사고, 원하는 맛과 분위기의 음식점을 찾긴 하지만, 그냥 찍고 가는 식의 여행 스타일이 몸에 맞지않는 탓에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예술적인 공간이나 매력적인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그런 공간을 곧잘 찾아간다. 어설프게나마마 그 안의 문화와 가치를 조금은 들여다 보기 시작했다고나 할까.


롯폰기힐즈 모리타워

롯폰기힐즈 모리타워

멀리 롯폰기 힐즈가 눈에 들어오는가 싶더니 어느새 바로 앞 거대한 거인의 모습으로 모리타워가 자리한다. 수년전 모리타워와 처음 마주했을 때는 꽤나 늦은 밤시간이었기에 이렇게 환한 낮시간에 보는 풍경과는 사뭇 다른 느낌으로 기억된다.


롯폰기힐즈 모리타워 대형 거미오브제 마망(MAMAN)

롯폰기힐즈 모리타워 대형 거미오브제 마망(MAMAN)


모리빌딩 입구쪽으로 가면 꽤나 눈에 익숙한, 롯폰기힐즈를 찾은 일본인들의 커뮤니티 상징물이자 롯폰기 힐즈를 대표하는 유명 스팟이 된 높이 10m 의 프랑스 작가인 루이스 부르죠 (Louise bourgeois)의 작품인 대형 거미오브제 마망(MAMAN)이 보인다. 


오늘은 알록달록한 색색깔의 천을 꽤나 멋스럽게 온몸에 휘감고 있다. 살짝 더운 날씨이지만 사진 몇장을 담아보곤 오늘은 모리미술관에 더 혹한 마음인지라 다음에 좀 오랜 인사를 나누기로 하고 발길을 계속 미술관으로 향한다.


롯폰기힐즈 모리타워 모리미술관

롯폰기힐즈 모리타워 3층. 좌측 빨간 LED 글씨가 보이는 곳이 '모리아트뮤지엄 인포메이션' 데스크, 정면에 보이는 곳이 일반 티켓데스크


입구로 들어가 모리타워 3층에 들어서면 정면으로는 모리타워 혹은 미술관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는 판매 창구가 보이고, 사진 왼쪽으로 빨간 LED 글씨가 움직이는 'Mori Art Museum information' 안내 데스크가 눈에 들어온다.


바로 이 '모리 아트 뮤지엄 인포메이션 데스크' 에서 가서 현대카드와 여권을 보여주면 모리미술관 무료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참조, 일반 티켓데스크에의 티켓 수령은 불가) 그리고 바로 입장을 하면 된다.


롯폰기힐즈 모리타워 모리미술관

롯폰기힐즈 모리타워 모리미술관에서 현대카드로 받은 무료티켓


모리미술관 & 현대카드 글로벌 뮤지엄 패스 글 다시보기


롯폰기힐즈 모리타워 모리미술관

롯폰기힐즈 모리타워 모리미술관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탑승구


곳곳에 자리를 하고 있는 친절함으로 무장한 안내직원을 따라 매표소와 인포메이션 센터 중간에 있는 11시 방향쪽 화살표가 보이는 곳으로 가면 역시 안내를 하는 엘리베이터 담당 직원의 도움을 받아 바로 도쿄 시티뷰와 모리미술관이 있는 52층으로 올라가게 된다.


롯폰기힐즈 모리타워 모리미술관

롯폰기힐즈 모리타워 모리미술관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52층에 위치한 모리미술관과 도쿄 시티뷰


사진에 보이는 버튼을 눌러 올라갈 층을 선택할 필요는 없다. 모든 행동들은 안내 직원들에 의해 발빠르게 유인자동으로 이루어 지기 때문이다. 우리가 해야할 것은 문이 열리면 그냥 엘리베이터를 타고, 문이 다시 열리면 내리면 끝.


이로써 모리미술관 무료입장 혜택을 주는 현대카드 글로벌 뮤지엄 패스 수령 프로젝트(?)는 일단락되었다 ;)

*2018년 10월 31일까지 본인 및 동반 2인까지 무료이다


도쿄 롯폰기힐스 모리미술관 (Mori Art Museum) 찾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