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피크닉2

故 류이치 사카모토 유고집 출간 기념 추모전시ㅣ@피크닉 piknic 故 류이치 사카모토 유고집 출간 기념 추모전시 '나는 앞으로 몇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피크닉에서의 故 류이치 사카모토 유고집 출간 기념전시. 그렇게 볼륨이 큰 전시는 아니지만 오길 잘했다 싶었다. 사실 류이치 사카모토와 피크닉과의 인연은 2018년 피크닉 첫 개관 전시로 그의 개인전을 개최한 것으로 시작된다. 2018년 데뷔 40주년을 맞이한 음악가 류이치 사카모토(坂本龍一)의 예술 세계를 소개한 피크닉 개관 전시 «Ryuichi Sakamoto: LIFE, LIFE». 뮤지션, 설치미술가, 사회운동가로서 사카모토를 종합적으로 조망하며 그의 작품뿐 아니라 서로 교류하며 영향을 주고받은 작가들과의 다양한 협업 작품들도 소개했습니다. 음악의 본질, 삶의 본질을 끊임없이 탐구하는 한 예술가의 지난 40.. 2023. 7. 22.
피크닉ㅣ사울레이터 : 창문을 통해 어렴풋이 피크닉ㅣ사울레이터 : 창문을 통해 어렴풋이 Saul leiter 'Through the Blurry Window 남산 피크닉에 열리고 있는 사울 레이터(Saul leiter)의 전시를 다녀왔다. 그의 시선은 어쩜 이리도 낭만적인지 유독 추웠던 올 겨울과 잘 어울렸던 전시였다. 사울 레이터(Saul leiter) 사진전 만큼이나 전시장인 피크닉(Piknic) 역시 멋스러웠다 ‘거리 사진의 대가’라 불릴만큼 거리를 오가는 꾸밈없는 사람들의 모습들을 담아내고 있는데, 그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사진 속 그 길을 따라 걷고 싶었다. 그렇게 뉴욕 어딘가에 놓여있고 싶었다 그는 사진에 무언가를, 흔히들 메세지라 말하는, 담아내기 보다는 도시 풍경 뒤에 조용히 자리하며 그저 시선두는 것을 즐기는 듯 했다. 1953년 .. 2022. 2. 2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