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여권이 파란색으로 바뀐다.

2018. 10. 15. 00:00go there

2021.11.13 업데이트 '남색 표지' 차세대 전자여권, 2021년 12월 21일부터 전면 발급

 

원래 작년부터 발급 예정이었던 남색 신형 전자여권이 

여권 수요가 급감하면서 발급 시기가 무기한 연기되었다.

 

시범적으로 관용여권과 외교관여권만 바뀐 상황

하지만 신형 일반여권도 다음 달 21일부터 전면 발급된다.

+ 기존 녹색 표지 재고는 발급 수수료가 저렴한 유효기간 5년 미만 여권으로 선택해 발급받을 수 있다

 

 

 


 

차세대 신형 전자여권 디자인 남색으로 최종 확정

 

 

 

 

차세대 신형전자여권의 표지 색상은 일반여권 · 관용여권 · 외교관 여권에 따라 각각의 컬러가 남색, 진회색, 적색으로 정해졌다.

 

2020년 차세대 신형 여권 발급 개시 이후에도 현용 여권은 유효기간 만료 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외교부는 다만 여권 소지자가 희망하는 경우 유효기간 만료 이전이라도 차세대 여권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update 2018.12.17


여권

 

싱가포르와 함께 무비자 입국 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162개국을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게 된 '패스포트 파워'(Passport Power) 를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여권.

 

'여권 지수(Passport Index)' 란... 글로벌금융자문사(global financial advisory firm)인 아톤 캐피털(Arton Capital) 이 전 세계 199개국을 대상으로 외국에 입국할 때 필요한 비자 조건을 바탕으로 '여권 파워' 순위를 매기는 것으로, 해당 여권 소지자가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을 실시간으로 평가한다. 미리 입국 비자를 받지 않고도 방문할 수 있는 나라나 외국에 도착하자마자 비자를 즉석에서 받을 수 있는 나라를 가장 많이 가진 여권이 가장 파워가 있는 여권 이라는 게 이 지수의 의미다.

 

 

신여권

 

All NEW! 말 그대로 32년 만에 대한민국 여권이 새롭게 바뀐다.

 

지난 수십 년간 짙은 녹색이었던 한국 여권이 새로운 모습으로 변경된다. 그동안 유지돼 오던 녹색표지 여권이 2020년부터 진청색으로 바뀌는 것이다.

 

원래 2010년에 적용할 예정이었으나, 여권 발급기의 교체 시점과 맞지 않아 시기를 늦췄는데, 이로써 1994년 기계 판독 여권, 2008년 전자여권으로 바뀔 때도 유지되던 녹색 여권은 점차 사라지게 되었다.

 

대한민국 여권의 색이 녹색이었던 이유는 해외여행을 나갈 때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눈에 띄지 않는 녹색으로 결정했다는 것이 외교부 답이다.

 

 

신여권

 

국장의 크기와 위치도 바뀌고 여권 속지도 전통모양으로 수정될 예정이다.

또한 차세대 국내 여권에는 주민등록번호도 표시되지 않도록 추진한다고 한다.

 

 

기존 발급받은 여권은 유효기간까지 사용할 수 있는데, 만일 신형여권 발급을 위해 의도적인 분실신고를 하면 페널티가 있다. 물론 그러한 페널티는 현재도 마찬가지이다.

 

일단 여권 담당자한테 취조(?)당하고 유효기간이 짧은 여권으로 재발급 되는 것이다. 재발급시 기존 여권은 멀쩡하든 망가졌든 무조건 지참해야 하는데(안 그러면 분실로 간주해서 5년내 3회, 1년내 2회 분실이면 경찰조사)

 

물론 여권 재발급 관련한 팁은 있다. 여권 교체 사유서를 쓸 때 이유를 '여권 분실' 이 아닌 '사진 교체' 로 하면 별 문제가 없다.

 

▶ 외교부 여권 재발급 안내 http://www.passport.go.kr/issue/reissue.php

 

 

국가별 나라별 여권의 색깔  PASSPORT Color

 

여권의 색깔은 국가 스스로 정한다. KEB하나은행이 펴낸 <여권의 역사> 자료에 따르면 "여권의 색깔과 형태에는 그 나라의 개성과 정체성이 담겨 있다"고 한다.

 

근대적 의미의 여권은 14세기 무렵 잉글랜드의 헨리5세에 의해 만들어졌다. 

 

헨리5세는 자국민이 외국을 여행하는 동안 안전 보장의 의미에서 신분증명서를 발급했는데, 19세기 들어 교통의 발달로 국경을 넘나드는 사람이 늘어나자 유럽에서 여권법이 만들어졌고 국제적인 신분증 역할을 하게 되었다.

 

국가별로 여권의 색깔은 크게 붉은색, 녹색, 파란색, 검은색 계열 등 4가지로 나뉜다. 비슷한 여권 색상을 가진 국가들은 지정학적, 이념적, 종교적인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곤 하지만, 미국여권과 북한여권 모두가 파란색이란 것을 보면...

 

국가별 여권

파란색 여권은 중남미 지역 국가들이 주로 사용한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 등 국가의 여권은 파란색이다. 미국은 1976년 여권 색상을 파란색으로 변경했는데, 파란 여권에는 '새로운 세계'라는 의미가 들어 있다고 한다. 아프리카 국가들은 '검은 대륙'이라는 별명처럼 검은색을 주로 사용한다.

 

 

국가별 여권

붉은색 여권은 유럽연합(EU) 가입국가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 중국과 러시아, 세르비아 등 과거 공산주의 국가에서도 사용했다.

 

 

국가별 여권

녹색 여권은 이슬람 국가들이 주로 사용한다. 이슬람의 예언자 무함마드가 정복 전쟁에 나설 때 녹색 깃발을 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서아프리카 국가들 역시 녹색 여권을 사용하는데, 그들은 ECOWAS라는 경제공동체를 강조하기 위해서 가입국가들의 여권을 녹색으로 맞췄다고 한다.

 

여권(旅券) 또는 패스포트(영어: passport)는 해외여행을 하는 사람을 위해 정부가 발행하는 공식 신분증명서이다. 소지한 사람의 사진과 서명, 이름, 생년월일, 국적 등 신분에 관한 사항을 증명 한다. 가장 대표적인 여행증명서이다.

 

여권은 다른 나라의 입국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또한, 그 나라에 체류하는 동안 영사의 보호나 다른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서는 각 상황에 맞는 특별 조약이 있어야 한다. 

 

다만, 여권은 일반적으로 여권을 소지한 사람이 그 여권을 발행한 나라로 되돌아갈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다. 여권을 소지한 사람이 영사의 보호를 받을 권리는 국제조약과 여권 발행국의 법에 정해진 바에 따라 발생한다.

 

국가별 여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