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리저브ㅣ아이스 라임 플로터 (Iced Lime Floater)
"알콜이 들어가는데 괜찮으시겠어요?" 라며 묻는다.
'모히토가서 몰디브 한잔?' 이라는 영화 속 이병헌의 대사가 아니어라도, 작가 헤밍웨이가 사랑했던 술이자 쿠바의 골목 풍경을 절로 떠올리게 하는 상큼한 맛의 모히토를 스타벅스에서 마실 수 있다면..
헤밍웨이를 생각하며 모히토를 곁들이는 일은 여행에 낭만의 맛을 안겨준다. 여행은 어떠한 잊지 못할 맛을 그리워하는 일. 그런 잊지 못할 맛을 다시 맛보기 위해 짐을 싸는 일. 파리 중심가의 카페 뒤 마고나 카페 뒤 플로르 같은 카페,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 서점에서도 헤밍웨이가 있었지. 잊지 못할 아프리카의 초원과 킬리만자로에도 헤밍웨이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지. 내가 가고 싶고, 살아 있음을 뜨겁게 느끼고 싶은 곳엔 늘 그 사람, 헤밍웨이가 있었다. _「모히토에 헤밍웨이를 곁들이는 맛」
모히토가 가미된 커피음료인 '아이스 라임 플로터 (Iced Lime Floater)' 는 그 상상의 절반을 채워주고 있다.
더종로R, 청담스타R, 한강진역R, 홍대입구역사거리R 에서만 마실 수 있는 전용음료인 '아이스 라임 플로터 (Iced Lime Floater)' 는 탄산수에 리저브 콜드브루 샷이 들어가며 잔 위로 마치 모히토처럼 민트잎이 올려진다.
모히토의 풍미에 여름철 더위를 한 번에 날릴 듯한 시원함과 청량감이 더해지고 거기에 리저브 콜드브루 샷이 전해주는 부드러운 커피맛까지..
그저 눈에 담아두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커피음료다.
장마가 사실상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열대야로 끈적끈적 잠 못 드는 밤이 찾아왔다.
지루한 장마 대신 지루한 더위가 시작된 무더운 날에는 늘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사랑했던 칵테일 모히토가 생각났지만, 이제는 '아이스 라임 플로터 (Iced Lime Floater)' 역시 생각날 듯 싶다.
시원하고 청량한 모히토가 가미된 그 자체의 맛도 맛이지만 '스타벅스 더종로R점' 에서 전해지는 이국적인 느낌과 친밀감, 거기에 다양한 쟝르 속 모히토를 연상케 하는 정서적 즐거움이 더해지기 때문일 것이다.
스타벅스 리저브ㅣ스타벅스 더종로R점 https://artravel.tistory.com/411
©스타벅스 코리아
아이스 라임 플로터 Iced Lime Floater
더종로R, 청담스타R, 한강진역R, 홍대입구역사거리R 에서만 마실 수 있는 전용음료로 라임, 민트 그리고 리저브 콜드 브루 샷으로 만든 모히토 음료다. 0.1%미만의 알코올이 들어간다고 하는데 주문시 요청하면 빼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