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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코 폰타나 : 컬러 인 라이프ㅣ마이아트뮤지엄

by 아트래블* 2022. 10. 14.

프랑코 폰타나 : 컬러 인 라이프ㅣ마이아트뮤지엄

 

 

"사진은 당신이 보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 기간 : 2022.09.30~2023.03.01 (1월 22일 설날 당일 휴관/공휴일 정상개관)
■ 장소 : 마이아트뮤지엄
■ 시간 : 월~일요일 10:00~20:00 (입장 마감 19:00)
■ 티켓 : 성인 18,000원/청소년 14,000원,/아동 10,000원

 

 

 

마치 한 폭의 그림과 같다.

 

아주 가까이 들여다보지 않으면, 어느 화가의 그림과도 같이 보인다. 하지만 이 모든 작업은 프랑코 폰타나(Franco fontana)의 사진이다.

 

그의 작업은 카메라의 사각 프레임에 딱 맞아 떨어지는 구조와 강렬한 색상이 특징으로, 그의 사진은 강렬한 색감을 전하면서도 전혀 촌스러움이 묻어나지 않으며 스타일리쉬한 감각을 전하고 있다.

 

마치 그림과 같은 그의 작품은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편해지는 기분이 든다.

 

 

 

 

사진인지 회화인지 구분이 힘들 정도로 경이로운 추상적 색채 풍경으로 세계적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컬러 사진의 선구자인 이탈리아 사진작가 프랑코 폰타나의 한국 최초 회고전 〈프랑코 폰타나 : 컬러 인 라이프〉

 

 

 

 

 

프랑코 폰타노는 1960년대 초반, 흑백사진의 관습을 벗어난 순수 예술 사진작가가 거의 없던 시절부터 컬러 필름을 유연하게 수용했다. 

 

특히 그는 사진의 투명도를 과소 노출하여 마치 한 폭의 회화 작품을 연상시키는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기존 이탈리아 사진작가의 스타일과 관행에서 탈피한 독자적인 행보였다. 

 

이는 폰타나의 고유한 스타일로 자리매김하며 이탈리아 사진 역사에 변화를 끌어내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프랑코 폰타노  https://francofontanaphotographer.com/

 

FRANCO FONTANA PHOTOGRAPHER

 

francofontanaphotographer.com

 

 

 

Houston, Texas, 1985 © Franco Fontana

 

 

 

이번 전시에서는 폰타나가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 찰하는 예술적 주제이자 그의 인생 철학이 담긴 삶의 풍경의 사진작품 122점을 만나볼 수 있다.

 

자연과 도심, 인물, 도로가 그의 감각적인 피사체가 되어 각각 ‘랜드스케이프’, ‘어반스케이프’, ‘휴먼스케이프’, 그리고 ‘아스팔토’라는 4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전시된다.

 

FRANCO FONTANA© PUGLIA 1995 paesaggio immaginario mmg

 

 



우리가 미처 보지 못하고 놓쳤던 일상의 부분을 포착하고 드러내는 것이 폰타나의 예술적 방향이다. 컬러도 마찬가지. 

 

그는 삶의 풍경 속에서 대상의 매혹적인 부분과 대비를 발견할 줄 알고, 그것을 색과 구도의 관계로 정제한다. 

 

 

 

 

 

 

사진인지, 회화인지..



FRANCO FONTANA© PELLESTRINA 1975 VETZ

 

 

 

 

그래서 폰타나의 사진을 보고 있으면, 우리가 발 딛고 있는 현실세계인데도 마치 다른 세계에 와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이는 우리가 얼마나 우리의 생각보다 흥미롭고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운 순간에 살고 있는지를 깨닫게 해준다. 

 

폰타나가 전하고 싶은 풍경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바로 이 지점이다.

 

 

 

FRANCO FONTANA© Los angeles 1991 vert ACC

 

 

 

 

 

 

 

FRANCO FONTANA© - Los Angeles 2001 DAS

 

 

 

 

 

 

 

 

 

이번 전시에서는 전시의 메시지를 일상에서도 느낄 수 있게 ‘일상’과 ‘컬러’라는 전시 키워드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컬러 큐레이션을 마련했다. 

 

페인트를 통해 전시장을 수놓은 다채로운 컬러들을 느낄 수 있게 했고, 지니 뮤직이 제안하는 컬러별 음악을 듣고, 나만의 ‘뮤직 컬러 스케이프’를 만들어볼 수 있다. 

 

시각과 청각에 이어 맛으로 즐기는 컬러가 빠지면 서운할 터. 파크 하얏트 서울의 정통 이탈리아 레스토랑 ‘코너스톤’은 무려 프랑코 폰타나 작품을 오마주한 스페셜 가을 코스 메뉴와 디저트를 선보인다. 

 

폰타나의 예술관인 ‘삶 속의 컬러’를 직접 오감으로 느끼고 공감하며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마이아트뮤지엄

 

마이아트뮤지엄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518 섬유센터빌딩 B1 (대치동994-31)
T. 02-567-8878F. 02-6488-9881

 

 

마이아트뮤지엄  http://www.myartmuseum.co.kr/

 

마이아트뮤지엄, MY ART MUSEUM

월 - 일요일10:00 - 20:00 (입장마감 19:00) ※ 1월 22일 설날 당일 휴관 | 공휴일 정상개관

www.myartmuseu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