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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송원아트센터 '미래의 씨앗'

by 아트래블* 2018. 7. 25.

The Seed of New Society  미래의 씨앗


삼청동 길을 올라가다 국립현대미술관을 끼고 안국동쪽으로 가다 보면 특이한 건물이 눈에 들어 온다. 현대적 상상의 최전선 건축가 조민석이 설계한 독특한 외형과 다크 그레이의 스틸 벽재로 지어진 건물. 최근 지어졌지만 이미 이 거리의 랜드마크가 된 건물. 건물 자체가 예술품인 "송원아트센터" 이다.


이 곳 송원아트센터에서 2018 칸 국제 광고제에서 디자인 카테고리 본상을 수상한 '현대차 파빌리온'을 이달 20일부터 12월 30일까지 재구현해 '미래의 씨앗(The Seed of New Society)' 이란 주제로 전시한다.


현대차 파빌리온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 대회기간 동안 평창올림픽 플라자에서 운영한 현대차 브랜드 홍보관이다. 자동차 회사가 제품 없이 감각적인 디자인과 체험형 콘텐츠로 수소전기차 기술을 표현함으로써 회사의 브랜드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미래의 씨앗은 빛 흡수율이 높은 소재를 사용해 수소의 기원이 되는 우주를 표현하고 별을 나타내는 LED와 수소의 씨앗을 형상화한 물방울 등으로 수소 에너지의 원리를 직관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또한, 각각의 공간에서 예술과 기술을 접목해 수소 사회가 가져올 평등하고 자유로운 모빌리티의 미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송원아트센터



▒ 전시 The Seed of New Society / 미래의 씨앗

▒ 기간 2018. 7. 21 - 2018. 12. 30

▒ 시간 11:00 ~ 19:00

▒ 휴관 월요일

▒ 장소 송원아트센터 (서울 종로구 윤보순길 75)

▒ 소개 The Seed of New Society 미래의 씨앗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가 단순한 자동차가 아닌 새로운 미래를 위한 씨앗이라고 생각합니다.


깨끗하고 재생 가능한 수소 에너지를 통해 보다 맑은 하늘과 깨끗한 물에 가까워지는 것, 무한한 수소 에너지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통해 모든 사람들이 더 많은 곳을 평등하게 이동할 수 있고 그렇게 새로운 기회와 가까워지는 것, 이것이 현대자동차가 생각하는 수소전기차가 가져올 미래입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소개한 미래의 씨앗을 이제 이 곳 서울에서 더 많은 사람 들과 함께 싹 틔우고자 합니다.


전시를 관람하시는 모든 분들이 Universe, Water, Hydrogen으로 이어지는 수소 에너지의 여정을 통해 수소전기차가 가져올 무한한 잠재력과 미래의 가능성을 바라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송원아트센터


about 송원아트센터


송원아트센터는 동국제강그룹 산하에 있는 송원문화재단 사업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문화예술 지원을 위해 지난 2006년 설립됐다. 본래 연건평 90평 규모의 2층짜리 양옥집을 개조해 만든 것이 송원아트센터의 시작이었지만 전시분야의 폭을 넓히고 더 많은 관람객이 방문, 문화혜택을 누릴수 있도록 그 위치와 규모를 변경했다.


새롭게 단장한 송원아트센터는 지하 3층, 지상 2층 총 5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하 2~3층은 전시공간, 경사지로 인해 생겨난 지하 1층은 주차장과 보조 공간, 그리고 지상 1, 2층은 레스토랑 및 복합 문화 공간으로 구성됐다. 


송원아트센터는 노출 콘크리트나 아연 마감재에서 느낄 수 있는 바랜듯한 질감의 회색 럭스틸 부식동 강판을 사용, 다섯 가지 폭의 채널로 접어 주름지게 만들고, 외장 마감을 수직으로 감싸는 형태로 독특한 외벽 형태를 띄고 있다. 


또, 수평으로 결합된 형태가 없고, 외벽 마감이 집합 형태가 아닌 직접 처리 과정을 통해 만들어져 더욱 안정감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