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뮤지엄ㅣI draw: 그리는 것보다 멋진 건 없어 展
디뮤지엄 전시 ㅣ I draw: 그리는 것보다 멋진 건 없어 展 ABOUT THE EXHIBITION 미술관을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전시장에 들어설 때면 살짝 설레는 마음이 들곤한다. 어떤 작품이 전시되어 있을지, 어떤 즐거움을 마주하게 될지 하는 기대감과 함께. 마치 좋은 영화를 보며 마음 가득 따뜻한 치유를 받고 서로의 감정을 이야기하듯 그림 역시나 작품을 마주하는 것 뿐만 아니라 미술관이라는 공간에 있는 그 자체만으로 이미 마음은 편함 그 자체가 된다. 요즘은 예전 정성들여 한자 한자 써내려가는 편지글처럼 백지위에 혹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비어있는 공간에 그림을 혹은 스케치를 하듯 빈 여백을 메우는 일을 좋아한다. 누구를 위하기 보다는 내 자신을 위한 하나의 마음 다루는 방식인지도 모르겠다.그..
2019.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