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8 프랑스 파리ㅣ프레임에 담긴 파리의 지붕 프랑스 파리 ㅣ날마다 지붕에 오르는 작가, 알랭 코르뉘(Alain Cornu) 'Sur Paris' "저마다의 독특한 지붕이 없이는 더 이상 파리(Paris)가 아니다." 거의 7년 이상을 매주, 마치 산을 오르는 등산가처럼 카메라를 들고 파리 건물의 지붕을 타고 올라가는 사진작가가 있다. 흐린 밤 아래의 긴 노출 과정과 어두운 밤하늘 달빛과 도시의 얼마되지 않는 빛에 의지해 파리의 지붕과 굴뚝 그리고 주변 풍경을 담아내면서 어쩌면 적막해보일 수도 있는 도시의 로맨틱한 장면을 사진으로 담아내고 있다. 몇몇 예술가들이 도시의 파노라마 같은 풍경을 그림으로 그려내고자 했다면, 세잔과 반 고흐가 그랬던 것처럼, 알랭 코르뉘(Alain Cornu)는 우리가 흔히 간과하고 있는 지붕의 숨겨진 구석, 다락방의 채광.. 2018. 8. 13. [국립현대미술관] 이정진 : 에코 – 바람으로부터 국립현대미술관은 1989년부터 지속적으로 작업해 온 이정진의 아날로그 프린트 작품들을 중점적으로 조명하는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는 사진 전문 미술관으로 유럽에서 손꼽히는 스위스 빈터투어 사진미술관 (FOTOMUSEUM WINTERTHUR)과의 공동주최로 개최되는 기획전이다. 2016년 스위스 빈터투어 사진미술관, 2017년 독일 볼프스부르크 시립미술관(Städtische Galerie Wolfsburg)과 스위스 르 로클 미술관(Musée des beaux-arts Le Locle)을 순회한 후, 2018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더욱 확장된 형태로 선보이는 기획전이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세계적인 사진작가이자 뿌리깊은 나무’ 사진기자 출신의 작가로도 잘 알려진 이정진 작가의 작품전인데, 작가 이정진은 .. 2018. 6. 21. 이전 1 2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