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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완22

2024년 11월 27일 대설주의보 2024년 11월 27일 대설주의보, 올 해 첫 눈 2024. 11. 27.
40만원짜리 신라호텔 케익,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 40만원짜리 신라호텔 케익 -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 비싸다는거 합리화 시키기 위해 이런 저런 비싼 재료 다 구겨 넣은 느낌   지난해 특급호텔 케이크 중 최고가(30만 원)였던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는 업그레이드해 가격이 40만 원으로 33.3% 올랐다.   최고급 블랙 트러플 중 향과 맛이 가장 뛰어난 겨울 트러플을 주재료로 사용하고 트러플 양을 지난해보다 25% 늘렸고, 케이크 내부는 트러플 크림과 트러플 슬라이스, 밀푀유, 초콜릿 가나슈 등을 쌓아 케익을 파인 다이닝 코스 요리처럼 모든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마시는 황금'이라고 불리는 프랑스 디저트 와인 샤또 디켐을 사용해 단맛과 함께 숙성된 과일 향을 맛볼 수 있다. >> 40만원이 된 주된 요인일 듯 거기에 연말 파티 분위기를 .. 2024. 11. 26.
[유시민 칼럼] 어느 판사의 생각 [유시민 칼럼] 어느 판사의 생각   친구야, 보내준 메일 잘 읽었다. 첨부한 동영상도 보았어. 전부 내가 한 판결을 비난하는 내용이더구나. 너는 철학자니까, 우리나라 사법 시스템과 형사 법정의 현실을 모르니까, 그런 이야기에 끌릴 수도 있다고 봐. 친구니까,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말할게. 이런 얘기 공개적으로는 안 하지만 너한테는 말하고 싶다. 날 손절할지도 모른다고? 그래, 할 땐 하더라도 일단 들어는 봐. 검사 욕해야지, 왜 판사를 비난해? 나더러 어쩌라고! 법정이 진실을 밝히고 정의를 세우는 곳이라고? 아니야. 몰라서 하는 오해야. 민사 법정은 몰라도 형사 법정만큼은 절대 그렇지 않아. 너도 그렇고, 네가 보내준 동영상에서 떠든 이들도 그렇고, 다 그렇게 오해한 탓에 나를 비난하는 거야. 나는 현.. 2024. 11. 25.
<윤석열 정권을 넘어, 구시대적 혐오를 넘어> 성균관대학교 교수-연구자 시국선언 성균관대학교 교수-연구자 시국선언 전문  - 헌정 질서 회복과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범성균인 시국선언 -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우리 성균인은 그간 방관하던 태도를 반성하며, 이제라도 행동에 나서야 할 때임을 선언한다. 이미 수많은 연구자ㆍ교수들과 시민들이 목소리를 내고 있다. 누구도 더 이상 뒤에 머물러 있을 수 없다. 지금 대한민국은 유례없는 리더십 부재 속에서 정치적 혼란을 넘어 경제 위기와 사회적 갈등을 겪고 있다. 현 정권은 “검찰공화국”이라는 전 사회적 비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권력기관 개혁을 후퇴시키며 자의적인 법 집행으로 권력 유지에만 몰두하고 있다. 영부인을 둘러싼 의혹에 검찰이 면죄부를 준 것은 그 단적인 예다. 자유민주주의를 외치면서도 언론과 .. 2024. 11. 24.
이화여대 교수·연구자들 시국선언 “우리는 격노한다, 윤석열은 퇴진하라” 이화여대 교수·연구자들 시국선언 “우리는 격노한다, 윤석열은 퇴진하라” “우리는 ‘격노’한다. 윤석열은 즉시 퇴진하라”   대한민국은 일제의 침략, 분단과 전쟁, 독재를 거치며 수많은 시민들의 피와 땀으로 민주주의와 경제적 번영을 일구어온 나라이다. 그러나 윤석열 정권 2년 반 동안 대한민국은 대통령의 끝을 알 수 없는 무능, 대통령과 그 가족을 둘러싼 잇따른 추문과 의혹으로 민주공화국의 근간이 흔들리고 민생이 파탄나고 있다. 이화여대 교수와 연구자들은 외교와 안보, 국민의 안전과 건강, 노동과 복지, 교육과 연구 등 사회의 전 분야에 걸친 퇴행을 목도하며,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과 함께 현 정부의 다음과 같은 국정 전환을 강력하게 요구한다.   첫째, 대통령은 봉건 군주가 아닌 민주공화국의 수반으로서 .. 2024. 11. 23.
“망할 것들, 권력 쥐었다고 못된 짓만” 연세대 교수 시국선언 [전문] “망할 것들, 권력 쥐었다고 못된 짓만” - 연세대 교수 시국선언문당신은 더 이상 우리의 대통령이 아니다  “망할 것들! 권력이나 쥐었다고 자리에 들면 못된 일만 꾸몄다가 아침 밝기가 무섭게 해치우고 마는 이 악당들아... 나 야훼가 선언한다. 나 이제 이런 자들에게 재앙을 내리리라. 거기에서 빠져나갈 생각을 말라. 머리를 들고 다니지도 못하리라. 재앙이 내릴 때가 가까웠다.”(『공동번역 구약성서』 미가 2장 1, 3절)  불의한 권력에 대해 성서는 이처럼 준엄한 경고를 내렸다. 그런데 우리는 과연 정의로운 권력 아래 살고 있는가?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사는 과거 어떤 취임사보다 거창했다. 이른바 ‘적폐 청산’과 ‘조국 수사’를 발판 삼아 정치에 뛰어든 30년 경력의 검사 출신 대통령은 “자유, 인권, 공.. 2024.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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