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치히토나리1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쿠팡플레이 시리즈 ‘ '사랑 후에 오는 것들'사카구치 켄타로가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보는,그리고 다시 꺼내보는 츠지 히토나리와 공지영 작가의 책 잊는다는 건 꿈에도 생각해 본 일이 없었다. 내가 잊으려고 했던 것은 그가 아니라, 그를 사랑했던 내 자신이었다. 그토록 겁 없이 달려가던 나였다. ……그를 만나지 못해도, 영영 다시는 내 눈앞에 보지 못한다 해도, 잊을 수 없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그때 그를 떠날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공지영 p.26] 사랑이 사랑 자신을 배반하는 일 같은 것을 상상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사랑에도 유효 기간이 있다는 것, 그 자체가 이미 사랑의 속성이었다. 우리는 사랑이 영원할 거라고 믿게 하는 것 자체가 이미 사랑이.. 2024. 11. 13.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