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카우 Starbucks Reserve Hawaii KA'U ㅣ광화문 스타벅스 리저브
'참 복잡한 맛이다'
광화문 스타벅스 리저브에서 마신 '하와이 카우 (Hawaii KA'U)' 의 느낌은 그랬다.
스타벅스 리저브 - 말라위 세이블 팜 & 페루 라 카피야 https://artravel.tistory.com/99
스타벅스 사이트에서는 '하와이 카우 (Hawaii KA'U)' 의 맛을 '중간 정도의 시트러스한 산미와 구운 아몬드의 풍미, 그리고 레드 커런트 향과 브라운 슈가에서 느낄 수 있는 달콤한 풍미의 커피' 라고 소개하고 있다.
* 참 어렵게도 써놨다..
* 스벅 홈페이지에 보니 '12월 29일, 신규 리저브 커피 출시' 라면서 '하와이 카우 (Hawaii KA'U)' 에 대한 소개가 다시.. 2년전에 마셨던 '하와이 카우 (Hawaii KA'U)'와는 다른 버전인건가...
지난 8월말 스타벅스 리저브에서 선보인 네 개의 원두 가운데 가장 비싼 원두라는 '하와이 카우 (Hawaii KA'U)'
하와이 커피하면 생각나는 이웃 커피인 '코나(KONA)' 보다는 덜 유명하지만, 그래도 나름 유명한 아주 작은 커피 재배 지역인 카우에서 왔다.
특별함이 없어보이는 어쩌면 밋밋하게도 느껴지는 커피맛, 하지만 그 안 뚜렷한 맛이 느껴진다. 그 뚜렷한 맛이란 것이 대단한 것은 아닌 집에서 내려먹는 딱 그런 편안한 맛이었다.
쓴 맛은 전혀 느껴지지 않고 살짝 구운 코코넛의 맛과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맛. 여타 군더더기의 맛은 빼고 부드러운 맛, 그 것만을 더한 듯 싶었다. 거기에 매우 미세하게 느껴지는 산미.
가격은 역시 비싸다.
스타벅스에서 이제껏 마셔본 커피 중 가장 비싼 듯 싶었다.
그것도 일반 리저브 커피 가격의 1.5배, 여느 스타벅스 커피를 2잔은 족히 마실 수 있는 금액이다.
그간 스타벅스 리저브에서 맛보던 개성있는 커피들과 비교하면 조금은 실망할 수도 있는 맛,
하지만 그것이 이 커피 하와이 카우 Hawaii KA'U 의 매력인지도 모르겠다.
쉬이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았지만 다시 마셔보고 싶은 맛의 커피, '하와이 카우 (Hawaii KA'U)'
스타벅스 리저브 info.
하와이 카우 Hawaii KA'U
: 고소한 아몬드와 달콤한 초콜릿의 부드러운 조화
미각을 지나치게 압도하지 않으면서 열대 지방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풍미로 가득한 이 커피는 마시면 마실 수록 더 깈은 풍미, 더 큰 복합미, 더 묵직한 바디감을 자랑합니다.
Tasting Notes 아몬드, 초콜릿
Enjoy with
아몬드 밸리 크루아상, 아몬드 레이즌 롤롤Processing Method 수세식 가공
Body 가벼움 ★★★
Acidity 보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