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케이크 전문점 그램(gram)
지난 오사카 여행에서 갔던
달달함이 가득한 바로 그 곳.
그램
아이든 어른이든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는 맛이 있다면
그건 아마도 달달한 맛이 아닐까 싶다.
한 입 먹으면 침이 고이고 게다가 눈으로 보아도 맛깔나 보이는 음식은
일상이든 여행에서든 절로 기분 좋게 만든다.
팬케이크 전문점, 그램(gram)이 바로 그런 곳이다. 달달함이 가득한 곳.
오사카여행ㅣ오사카 '그램(gram)' 프리미엄 팬케이크 https://artravel.tistory.com/184
[오사카여행] 오사카 팬케이크 카페 그램(gram)
go there/오사카 Osaka [오사카여행] 오사카 팬케이크 카페 그램(gram) by 아트래블 2018. 12. 11. 오사카 여행에 달달함을 더하다, 오사카 프리미엄 펜케이크 카페 '그램' 오사카 니혼바시점 Osaka Panca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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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곳이 아닌 갔던 곳을 다시 가곤하는 여행에서의 반복됨과 익숙함에 대한 끌림은 늘 그랬듯이 일상보다 짧을 수 밖에 없는 여행의 시간에 대한 고민을 잠시나마 잊게해주고 있었다.
물론 도쿄에서도 그램을 다시 올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거부할 수 없는 달달함, 바로 그 때문이었다.
도쿄에 와서도 오사카에서의 맛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면,
그 또한 같은 듯 다른 여행지에서 또 하나의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듯 도쿄에서 별고민없이 발길을 향한 곳은 카페 그램 하라주쿠점이다.
카페 그램은 오사카 뿐만 아니라 도쿄에서도 팬케이크 열풍을 부채질하는 카페 가운데 하나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데, 도쿄에는 이번에 방문한 하라주쿠점과 시부야 다이칸야마점, 치요다구 구단미나미점 이렇게 3곳의 '카페 그램'이 있다.
물론 12개 매장이 있는 오사카에 비하면 찾는 일이 조금은 번거로운 일이 될 수도 있겠지만..
하라주쿠점 역시 카페 그램의 다른 매장과 운영방식은 똑같았다. 하루 60개의 프리미엄 팬케익을 오전 11시, 오후 3시, 오후 6시, 이렇게 정해진 시간에 각 타임별 20개씩 나누어 판매하고 있었다.
원하는 각 시간대의 대기표를 받고 해당 시간 5분전에 카페로 오면 되는데, 이곳도 오픈 시간 한시간 전쯤 가서 원하는 시간대 대기표를 받는 것이 좋다.
개점은 11시인데 대략 한시간 전인 오전 10시경에 도착해서 대기 행렬의 맨 앞에 줄을 설 수 있었고, 오전 11시 타임에 프리미엄 팬케이크를 주문할 수 있는 대기티켓을 받을 수 있었다.
오픈 시간이기도 했고, 대기시간에 이미 팬테이크를 주문 했던지라 기다리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자리에 앉은지 5분도 채 안되어 직원이 출렁이는 파도에 놓여진 배처럼 좌우로 흔들거리는 높이 쌓인 팬케이크를 조심스럽게 들고와 테이블에 놓아주었다.
오사카에서 먹은 것과 다름없는 맛이었다. 아니 어쩌면 입맛의 초라한 기억력 탓인지는 몰라도 되려 오사카의 맛보다 더 좋게 느껴졌다.
여행만 다니면 좋아지는 먹성 탓에 초콜릿 크림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얹은 바나나 프렌치 토스트도 주문했다.
이미 팬케이크를 많이 먹은 후였던지라 그 맛을 제대로 느끼기에는 무리였지만, 프렌치 토스트 역시 팬케익에 못지않은 훌륭한 맛이었다.
각기 좋아하는 여행지가 있고, 음식이 있듯 세계 여러 곳에서 참으로 많은 다양한 팬케이크를 먹어봤지만, 이렇게까지 찾아다니면서까지 먹는 팬케이크는 없는 듯 싶다.
여행이라는 특수성을 차치하더라도 지금껏 가장 좋아하던 팬케이크는 런던에 있는 Granger and Co 의 리코타 핫케익이었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카페그램에 있는 팬케이크에 견줄만한 것은 그 어느 것도 없는 듯 싶었다.
물론 이마저도 언제고 마주할 새로운 입맛으로 잊혀질지도 모르지만...
도쿄 카페 그램 하라주쿠점
ⓣ 영업시간 : 오전 11:00~오후 9:00 (연중 무휴)
ⓦ 〒150-0001 Tōkyō-to, Shibuya City, Jingūmae, 1-chōme−9−30 1F
〒150-0001 東京都渋谷区神宮前１丁目９−30 1F
도쿄 팬케이크 카페 그램(gram) 하라주쿠점
도쿄 팬케이크 카페 그램(gram) 신주쿠점
도쿄 팬케이크 카페 그램(gram) 구단미나미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