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 Travel517 [도쿄스시] 스시 뷔페 '츠키지 타마스시' 도쿄 스시 뷔페 전문점 '츠키지 타마스시(築地玉寿司)' 10년전쯤 미국에 있는 한인 생선초밥집이 식당 손님에게 소송을 당한 일이 기사화 된 적이 있었다. 사건의 발단은 ‘양껏 먹고 28달러’ 라는 안내판을 보고 들어온 사람이 초밥 위의 회만 집어먹고는 밥은 고스란히 남겨놓는 행위를 하기에 이런저런 언쟁이 있은 후 식당 주인이 메뉴에 있는 일반 생선초밥 가격을 청구해서, 손님에게 되려 4,000달러의 소송을 당했다는 이야기다. Tokyo Sushi Buffet Tamasushi 미국에서와 같이 소송 다툼이 있다는 경우를 아직 들어본 적이 없지만 우리나라의 뷔페 식당에서도 간혹 볼 수 있는 풍경이기도 하다. 초밥 위에 얹어진 생선회만 골라먹는 매너없는 행동이 제일 문제겠지만, 우리나라의 스시 뷔페 전문점이나.. 2018. 8. 1. [A' Photo] 당신은 몰랐던 이야기 [국립현대미술관] How little you know about me 당신은 몰랐던 이야기 - 사진리뷰 about '당신은 몰랐던 이야기' 글 다시보기 전시. 당신은 몰랐던 이야기 ▲ 티모테우스 A. 쿠스노 Timoteus A. Kusno (b. 1989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활동)티모테우스 A. 쿠스노는 2013년부터 '타나 룬축 연구센터(Centre for Tanah Runcuk Studies, CTRS)'라는 가상의 연구센터를 설립하여 역사학자, 인류학자, 동료 예술가들과 함께 운영해왔다. 이곳에서 그들은 타나 룬축(Tanah Runcuk)이라는 네덜란드령 동인도의 (상실된) 영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텍스트가 어떻게 쓰이고 읽히며 재생산되는지를 탐구하였다. 이와 동시에 그들.. 2018. 7. 31. 피츠버그 1950 by 엘리어트 어윗 1948년 뉴욕으로 이사 온 엘리어트 어윗은 에드워드 스타이켄과 로버트 카파, 로이 스트라이커 등을 만나게 된다. 1950년 스트라이커에 의해 피츠버그를 기록촬영하는 프로젝트를 맡게되면서 산업 도시에서 현대적인 대도시로 변화하는 피츠버그의 모습을 담아내기 시작했다. 대공황 시기에도 미국 정부가 주도한 대규모의 다큐멘터리 사진 촬영 프로젝트를 통해 엘리어트 어윗은 많은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그의 사진은 도시의 변화를 배경으로 한 도시의 지역사회를 담담하게 기록하였고, 그 오랜기간 그의 묵묵한 관찰자적 마인드는 50년 이상 그의 스타일을 규정해 온 유머스러움을 더욱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어윗은 얼마되지 않아 군에 징집되어 독일로 보내 졌고, 그의 이전 사진은 피츠버그 사진 도서관에 남게된다. 이 전.. 2018. 7. 29. 고 노회찬 의원 추도식 중 유시민 작가의 추도사를 보고.. 아침, 유시민 작가의 인상적인 추도사를 보고 다시금 노회찬 의원 생각을 해본다. 참으로 간단한 말이었다. '참 좋은 사람이어서 좋아했다는...' 그 말을 오늘 하루 수십 번 되뇌이게 될 듯 싶다. 더 무슨 말을 필요로 할까. '참 좋은 사람' 그 한 마디로 모든 설명이 된다. 여느 사람들의 삶도 그러하겠지만, 그 보다 더 매 순간 판단받고 매 순간 계산되는 정치판인지라찬성하는 사람이 있으면 반대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고, 그래서 모든 이에게 사랑받을 수는 없는 세계. 그 삭막한 정치판에서 수십 년 참 좋은 사람으로 남아 있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를 형이라 부르며 쏟아내는 유시민 작가의 눈물어린 추도사처럼 다음 세상에서는 그렇게 치열하지 않게, 썬구리 끼고 여행도 다니면서 멋도 부리.. 2018. 7. 27. [전시] 어서오시다: 남쪽 바다, 남해 사람들의 이야기 Animation and Installation Exhibition 어서오시다: 남쪽 바다, 남해 사람들의 이야기 '남해' 하면 눈길 닿는 곳이 푸르고, 옆으론 탁 트인 남해를 떠올리게 된다. 여름 휴가지로도 인기있고,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그 곳에도 문화공간은 존재한다. 바로 남해 '돌창고'. 이 곳 돌창고 프로젝트에서는 남쪽 바다와 남해 사람들의 이야기를 애니메이션과 설치 미술로 구현한 展 을 개최한다.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약 60년간 그 땅 위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남해 사람들의 삶이 변화하는 모습을 이야기로 그려내는 에니메이션 과 이와 함께 각자의 기억을 섬과 바다로 형상화 하여 오브제로 쌓아올린 설치미술 을 전시한다. 전시명인 ‘어서오시다’ 는 제주도의 ‘혼저옵서예’ 와 같이 .. 2018. 7. 26. [전시] 송원아트센터 '미래의 씨앗' The Seed of New Society 미래의 씨앗 삼청동 길을 올라가다 국립현대미술관을 끼고 안국동쪽으로 가다 보면 특이한 건물이 눈에 들어 온다. 현대적 상상의 최전선 건축가 조민석이 설계한 독특한 외형과 다크 그레이의 스틸 벽재로 지어진 건물. 최근 지어졌지만 이미 이 거리의 랜드마크가 된 건물. 건물 자체가 예술품인 "송원아트센터" 이다. 이 곳 송원아트센터에서 2018 칸 국제 광고제에서 디자인 카테고리 본상을 수상한 '현대차 파빌리온'을 이달 20일부터 12월 30일까지 재구현해 '미래의 씨앗(The Seed of New Society)' 이란 주제로 전시한다. 현대차 파빌리온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 대회기간 동안 평창올림픽 플라자에서 운영한 현대차 브랜드 홍보관이다. .. 2018. 7. 25. 이전 1 ··· 74 75 76 77 78 79 80 ··· 87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