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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9

디뮤지엄ㅣI draw: 그리는 것보다 멋진 건 없어 展 디뮤지엄 전시 ㅣ I draw: 그리는 것보다 멋진 건 없어 展 ABOUT THE EXHIBITION 미술관을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전시장에 들어설 때면 살짝 설레는 마음이 들곤한다. 어떤 작품이 전시되어 있을지, 어떤 즐거움을 마주하게 될지 하는 기대감과 함께. 마치 좋은 영화를 보며 마음 가득 따뜻한 치유를 받고 서로의 감정을 이야기하듯 그림 역시나 작품을 마주하는 것 뿐만 아니라 미술관이라는 공간에 있는 그 자체만으로 이미 마음은 편함 그 자체가 된다. 요즘은 예전 정성들여 한자 한자 써내려가는 편지글처럼 백지위에 혹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비어있는 공간에 그림을 혹은 스케치를 하듯 빈 여백을 메우는 일을 좋아한다. 누구를 위하기 보다는 내 자신을 위한 하나의 마음 다루는 방식인지도 모르겠다.그.. 2019. 3. 21.
[국립현대미술관] 이성자 작가전, 지구 반대편으로 가는 길 '탄생 100주년 기념, 이성자 : 지구 반대편으로 가는 길' -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100th Anniversary of Birth RHEE Seundja : Road to the Antipode 여성과 대지, 동양과 서양 등의 주제를 서정적이고 동양적인 이미지로 형상화해온 이성자 화백의 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를 맞아 지구 반대편에서 가족과 고국을 그리워하며 완성한 이성자 화백의 60년에 걸친 작품들이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1951년 프랑스로 건너가 작품 활동을 해 온 이성자 작가의 행적과 작품세계를 아우르고 있는 이번 전시는 프랑스와 한국, 지구 반대편의 두 국가를 넘나든 작가의 한평생의 기록을 담아내고 있다. 이성자(1918-2009)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 국립현대미.. 2018. 6. 20.
2018년 6월, 여름의 문턱에서 마주하는 미술 전시 사카모토 류이치 Ryuichi Sakamoto : Life, Life 일본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이자 영화음악가이자 너무나도 잘 알려진 현대음악가인 사카모토 류이치는 1987년 개봉한 영화 ‘마지막 황제‘에 음악 감독으로 참여해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받았고, 이후 골든글로브상, 그래미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남한산성’ 등에도 참여한 바 있으며, 영화 ‘전장의 크리스마스‘에 삽입된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Merry Christmas Mr. Lawrence)’를 작곡한 가장 성공한 현대 음악가 중 한 명이다. 그가 한국에서 데뷔 40주년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에서 사카모토는 미디어 아티스트 알바 노토와의 라.. 2018.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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