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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야 에스프레소 바ㅣ합정동 오우야 에스프레소 바ㅣ합정동 커피하면 으례히 마셔왔던 아메리카노와의 작별이라도 고하듯 최근 서울 곳곳에 생겨나는 에스프레소바. 에스프레소 바의 전성시대라 해도 될 만큼 생겨나는 수많은 에스프레소 바들 가운데, 커피가 목을 타고 넘어갈 때 절로 나오는 감탄사로 상호명으로 한 조금은 유쾌한 네이밍의 '에스프레소 바' 가 눈에 들어온다. 즐겨가는 합정동 우동집 교다이아 옆에 위치한 '오우야 ouya 에스프레소 바'. 관련글. 합정 교다이야 https://artravel.tistory.com/193 합정 교다이야ㅣ미슐랭가이드 빕구르망 우동집 이 집, 한 번은 가봄직 하다ㅣ교다이야, 미슐랭가이드 서울 빕구르망 우동집 가격 ★★★★ 맛 ★★★☆ 서비스 ★★☆ '어느 때는 웃으며 어느 때는 울며 먹었던, 뱃속과 마음.. 2022. 5. 31.
목동 현대백화점 '해초뜰' 목동 현대백화점 식당가 '해초뜰' 가격 ★★★ 맛 ★★★☆ 서비스 ★★★★ 늘 북적이는 목동 현대백화점(이하 현백) 식당가에는 가끔 업장이 바뀌는 변화가 있지만 대부분 오래 운영되는 익숙한 식당들이 자리하고 있다. 그 가운데 해초와 젓갈, 세꼬시, 고등어 구이 같은 해산물 요리가 주메뉴인 식당, 해초뜰. 예전에 있던 해우리라는 식당이 상호명을 바꾼 것인지는 몰라도 식당의 컨셉이나 메뉴 대부분이 같다. 국밥이나 비빔밥 같은 단품 메뉴도 있지만, 해초뜰의 대부분 메뉴는 2인 이상 주문 가능한 밥상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해초뜰 건강밥상 (2인 3.8만) 에 계절메뉴인 물회 (2.0만) 를 주문했다. 예전 '해우리' 라는 식당이 있을 때 부터 즐겨 먹던 익숙한 메뉴들이다. 세가지 해초와 쌈장, 고등.. 2022. 5. 27.
그랜드 하얏트 제주 호텔ㅣ트윈 룸 오션뷰 후기 그랜드 하얏트 제주 호텔ㅣ트윈 룸 오션뷰 서로 다른 프레임으로 제주의 풍경을 바라보다 장 소 ★★★★ 청결도 ★★★★☆ 서비스 ★★★★☆ 가 격 ★★★ 제주도만이 전해주는 그런 여유와 풍경, 멋스러움이 있다. 같은 한국땅이라고는 하지만 서울과 같은 땅에서는 느낄 수 없는 이국적인, 물론 단순히 눈에 보이는 풍경만을 말하는 것은 아닌, 같은 듯 다른 제주 일상의 풍경이 잠시 머무는 우리들 삶 깊은 곳까지 차오르게 만드는 곳이다. 이런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우리나라 최적의 여행지로 손꼽는 제주땅에 나를 편히 쉬게 하고, 제주 풍경 날 것 그대로를선물처럼 전해주는 공간이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곳이 있을까? 있다면 아마 그랜드 하얏트 제주 호텔이 아닐까 싶다. 온지음에서 맛을 배우다ㅣ서울미감(味感) https.. 2022. 5. 25.
양천공원 책쉼터 도서관, 어느 멋진 날 양천공원 책쉼터 도서관 “책이 없는 인생은 영혼이 없는 것과 같다” 고대 철학자 키케로는 그렇게 말했다 바삐 돌아가는 세상 속, 여유로이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서관은 어찌보면 서점과 함께 요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있어 가장 쉽게 잊혀져가는 공간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그럼에도 책을 통해 정겹고 소소한 일상의 추억을 만들기에 좋으며, 사람 냄새가 폴폴 나는 여전히 매력적인 공간으로 자리하며 우리 곁에 있는 동네의 작은 도서관들이 있다. 양천구에 위치한 '양천공원 책쉼터' 역시 그러한 곳들 가운데 한 곳 이다. 단층 건물인 '양천공원 책쉼터' 는 녹음이 우거지는 여름이나 또 잎을 떨구는 계절인 가을녘 짙은 색의 나뭇가지들을 마치 배경이 되어 더 돋보이게 하려는 듯 건물의 외장을 아이보리색 벽돌로 지었다... 2022. 5. 16.
역촌동 스시이마(寿司今) 디너 오마카세 은평구 역촌동 스시이마 (寿司今) 디너 오마카세 여전한 그 곳, 여전한 맛, 여전한 셰프, 모든 것이 여전했던 스시이마 (寿司今) 제법 알려진 뒤로 평일은 몰라도 금요일과 토요일은 예약하기 그리 쉽지않은 스시이마. 간만에 찾은 스시이마의 토요일 저녁, 9개의 좌석은 만석이었는데 연인, 가족, 네명의 지인들이 함께 온 팀까지 작은 식당안은 다양한 이들로 들어차 있었다. 조금 늦은 팀을 잠시 뒤로 하고는 다른 손님들을 위해 옥수수죽을 시작으로 카운터에서 분주하게 스시를 손에 쥐었다. 삼치와 늠성어 등의 사시미로 시작해 광어, 도미, 참치, 전갱이, 갈치 스시 등 대략 18가지 메뉴를 차례대로 서브했다. (사시미와 스시 기준) 이야기를 나누는 손님들과의 모습 속 셰프는 리드미컬하게 손을 움직이며 우리가 먹는 .. 2022. 3. 15.
부암동 에이커피(ACOFFEE)서울, 호주 커피를 만나다 에이커피(ACOFFEE)서울ㅣ부암동에서 호주 커피를 만나다 한겨울에도 아이스커피를 찾는 우리나라 사람들과 달리 사계절 뜨거운 커피만 마신다는 호주. 가 본 적은 없지만 기온이 40도가 넘는 한여름에도 호주 사람들은 뜨거운 커피를 찾는다고 한다. 그 호주 커피로 유명하다고 해서 찾은 서울 부암동에 에이커피 서울 1호점 * 에이커피(ACOFFEE)는 커피 한잔이라는 뜻의 ‘어 컵 오브 커피(A CUP OF COFFEE)’를 줄인 말이라고 한다. 호주 멜버른 스미스 스트리트에 있는 에이커피 본사에서 바리스타로 일했던 윤성준 씨가 서울 부암동에 에이커피 서울 1호점을 열었다. 산길을 오르는 듯 한 부암동 주택가 언덕길을 올라가다 보면 오른편에 깔끔한 외관의 회색 건물이 보인다. 조그만 계단을 타고 올라가 2층으.. 2022.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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