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마주한 노무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 봉하마을
[1인칭 ver. 노무현 대통령 11주기 추도식] https://www.youtube.com/watch?v=ICcRgE7pd7Q
노대통령 서거 11주기를 맞아 '온라인 추모전시회' https://www.knowhow.or.kr/web/exhibition/
2주전, 5월 연휴가 있던 바로 다음날 노대통령 11주기를 맞아 미리 다녀온 봉하마을의 모습.
코로나 여파로 추도식 행사가 없을 수 도 있겠다 싶어 미리 다녀온 봉하마을은 평일, 그리고 코로나 여파로 기차도, 진영역도 그리고 봉하마을 고즈넉한 모습이었다.
당신없이 마주한 11번째 5월, 그렇게 하루를 맞는다.
너무나도 그립고, 아련한 이름 ‘노무현’
10번 버스, 그 버스가 진영역-봉하마을을 운행하는 유일한 버스
노대통령 묘역, 11주기 행사 준비 때문인지 묘역 주변은 노란 국화로 단장되어 있었다.
'대통령 노무현' 그렇듯 단 여섯 글자만 새겨진 고인돌 모양의 너럭바위.
너럭바위에 새긴 ‘대통령 노무현’은 지관 스님의 글씨이며, 바위를 받치고 있는 강판에 새긴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씀은 신영복 전 성공회대 교수의 글씨다.
시민 1만5000명이 저마다 노 전 대통령에게 전하고픈 말들을 새겨 묘역을 가득 메운 박석.
11주기 행사를 맞아 노란 바람개비에 저마다 남기고 싶은 글을 적어 맞은편 벽에 걸어두게 추모전시를 하고있었다. '다시 왔습니다' 라는 인사글을 적어 걸어두었다.
자전거, 그리고 노란 바람개비..
노대통령 생가, 언제든 당신이 저리 환한 웃음 짓고 나와주시면 더 좋았겠지
서울에 공사중인 '노무현 시민센터'가 있다면 봉하마을에는 '시민문화 체험전시관' 이 곧있을 오픈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