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o there/서울 Seoul69

일상으로의 나들이. 마르쉐@혜화 <열매> 가을 소풍, 마르쉐@혜화 마르쉐@은 ‘장터, 시장’이라는 뜻의 프랑스어 마르쉐(marché)에 장소 앞에 붙는 전치사 at(@)을 더해 지은 이름으로, 어디에서든 열릴 수 있는 시장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돈과 물건의 교환만 이루어지는 시장’ 대신 ‘사람, 관계, 대화가 있는 시장’이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2012년 10월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첫 장을 연 마르쉐@는 우리가 먹고 마시고 사용하는 것들이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인지 이 작은 시장을 통해 이야기 나누는 것으로부터 조금 더 즐거운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이들이 모인 마을 시장이다. 굳이 물건을 사지 않고 산책하듯 혹은 소풍을 떠나듯 마르쉐 주변을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 넉넉해지는 곳이다. ✔️ 마르쉐@혜화 일시 2018년 9월.. 2018. 9. 4.
합정동ㅣ크레이지카츠 합정동 크레이지카츠, 한 번은 가봄직 하다. 가격 ★★★★맛 ★★★★서비스 ★★☆ 일본 음식 가운데 튀겨서 요리하는 것이 꽤 많다. 일본 사람들은 집에서 요리할 때에도 기름에 튀겨서 먹는 때가 많은데 아마 당연 맛도 좋고, 먹기도 좋을 뿐 아니라 오랫동안 배가 부르기 때문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세미채식주의자 (세미베지테리언 'Semi Vegetarian') 인지라 고기를 즐겨먹지도 않고 기름에 튀긴 음식 역시나 즐기지 않는 까닭에, 그래서 외면받던 음식이기도 한 돈가스도 그 가운데 하나다. 그런 돈가스를, 일이년에 한 번 먹을까 하는 돈까스를, 무슨 댓바람이 불었는지 부러 찾아가 먹기로 했다. [합정] 교다이야, 하루키가 한국에서 우동순례를 한다면 이 곳을.. https://artravel.ti.. 2018. 8. 20.
[합정 메세나폴리스 스타벅스 리저브] 말라위 세이블 팜 & 페루 라 카피야 합정 메세나폴리스 스타벅스 리저브 ㅣ Starbucks Reserve 아직까지 이런저런 비난을 받고있는 스타벅스지만 적어도 지금까지 스타벅스는 21세기 카페의 Top 아이콘임에는 틀림없는 듯 싶다. '커피계의 코카콜라' 라는 말도 있을 정도니 말이다. 일반 스타벅스 매장은 한달에 한두번,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은 두어달에 한번 정도 이용하는 편이다. 두어곳 있는 일반매장과 달리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은 주변에 없기에 시내에 갈 때 들리곤 하는데, 확실히 예전보다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이 많이 늘기는 한 듯 싶다. 스페셜티 커피를 중심으로 커피 시장에 '고급 입맛' 을 강조한 새로운 트랜드가 생기자 스타벅스 역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결과가 아닌가 싶다.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을 서너차례 이용하며 들은 생각은.. 2018. 8. 6.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