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5월 축제｜오사카 타카츠키 재즈스트리트

우리의 도시를
음악으로 가득한
즐거운 도시로 만들고 싶다

바로 매년 5월 오사카 타카츠키시에서 열리는 타카츠키 재즈 스트리트 이벤트의 모토다.

타카츠키 재즈 스트리트는 오사카 시내 중심지에서 기차를 타고 15-20분거리 (특급 라피드 기준) 에 있는 오사카 다카쓰키시에서 매년 5월 3일과 4일 이틀간 수천명의 뮤지션과 10만명 이상의 관중이 모이는 일본 최대 규모의 재즈 축제다.

넓은 잔디밭에 누워 쏟아지는 별을 맞으며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한국 가평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과 달리 타카츠키 재즈 스트리트에 참여하는 이들의 공연장은 역 앞, 백화점의 옥상, 예술 문화 극장이나 공원, 거리 모퉁이, 상점, 레스토랑, 카페나 바, 신사 심지어 버스 안에서까지 사람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도시의 여러 장소에서 라이브 공연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다보니 기본 입장료는 타카츠키 모든 장소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버스 안에서 라이브 연주를 즐길 수 있는 타카츠키 재즈 스트리트 명물인 셔틀버스 '파라다이스호'가 재즈 라이프를 더 기대케 한다. 단 버스라서 많은 관객들을 태울 수 없는 아쉬움은 있지만.

오사카와 교토 사이에 위치한 타카츠키시에서 열리는 일본 최고의 무료 음악 쇼 중 하나로 여겨지는 이 타카츠키 재즈 스트리트 페스티벌은 1999년에 시작되었으며 300개 이상의 공연이 다카쓰키시 중심 비즈니스 지구 안팎의 72개 장소에서 공연하는 이틀간의 라이브 재즈 공연이다

입장 무료!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2일간의 재즈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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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의 공연 가운데 하나이지만 이 재즈 공연의 참여자는 흔히 말하는 빅네임으로부터, 아는 사람들만 아는 아마추어 밴드, 재일 미 육군 군악대에서부터 고등학교의 밴드까지 다양하다.

타카츠키 재즈스트리트 기간 동안에는 공연 이외에도 프리마켓이나 포장마차 등 크고 작은 부대 행사와 많은 예술가들이 유리 액세서리, 직물, 유화, 양모 펠트 작품 등과 같은 자신의 작품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이는 아트포레스트(Art Forest)라는 문화행사도 함께 열려 재즈에 대해 그닥 관심이 없는 사람도 함께 축제 속으로 빠져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