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rt & Travel494

[국립현대미술관] 이정진 : 에코 – 바람으로부터 국립현대미술관은 1989년부터 지속적으로 작업해 온 이정진의 아날로그 프린트 작품들을 중점적으로 조명하는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는 사진 전문 미술관으로 유럽에서 손꼽히는 스위스 빈터투어 사진미술관 (FOTOMUSEUM WINTERTHUR)과의 공동주최로 개최되는 기획전이다. 2016년 스위스 빈터투어 사진미술관, 2017년 독일 볼프스부르크 시립미술관(Städtische Galerie Wolfsburg)과 스위스 르 로클 미술관(Musée des beaux-arts Le Locle)을 순회한 후, 2018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더욱 확장된 형태로 선보이는 기획전이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세계적인 사진작가이자 뿌리깊은 나무’ 사진기자 출신의 작가로도 잘 알려진 이정진 작가의 작품전인데, 작가 이정진은 .. 2018. 6. 21.
[국립현대미술관] 이성자 작가전, 지구 반대편으로 가는 길 '탄생 100주년 기념, 이성자 : 지구 반대편으로 가는 길' -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100th Anniversary of Birth RHEE Seundja : Road to the Antipode 여성과 대지, 동양과 서양 등의 주제를 서정적이고 동양적인 이미지로 형상화해온 이성자 화백의 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를 맞아 지구 반대편에서 가족과 고국을 그리워하며 완성한 이성자 화백의 60년에 걸친 작품들이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1951년 프랑스로 건너가 작품 활동을 해 온 이성자 작가의 행적과 작품세계를 아우르고 있는 이번 전시는 프랑스와 한국, 지구 반대편의 두 국가를 넘나든 작가의 한평생의 기록을 담아내고 있다. 이성자(1918-2009)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 국립현대미.. 2018. 6. 20.
문재인 대통령, 지방선거 이후 첫 수석보좌관회의 내용 2018. 06. 18 김의겸 대변인 브리핑 오늘 열린 수보회의는 조금 특별했습니다. 내부망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되어, 청와대 모든 직원이 회의를 생중계로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수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 친인척 등 특수관계인에 대해 민정수석실에서 열심히 감시해 줄 것과, 민정수석이 중심이 되어 청와대와 정부 감찰에서 악역을 맡아 줄 것, 그리고 지방권력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해 달라는 주문을 했습니다. 조국 민정수석은 문재인 정부 2기가 가져야 할 세 가지 기조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첫째는 겸허한 정부 둘째는 민생에서 성과를 내는 정부입니다. 셋째는 혁신하는 정부입니다." 다음은 김의겸 대변인의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결과 브리핑 전문입니다. [브리핑 전문] 오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018. 6. 19.
Coldplay - The Scientist 콜드플레이 Coldplay - The Scientist Come up to meet you그대를 만나러 왔어요Tell you I'm sorry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어서요You don't know how lovely you are당신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그대는 몰라요I had to find you당신을 다시 찾아야만 했어요Tell you I need you나에겐 그대가 필요하다고 말해주려고Tell you I set you apart내가 그대를 멀어지게 했다고 말해주려고요 Tell me your secrets당신의 비밀을 말해주세요And ask me your questions저에게 궁금한 건 없나요Oh let's go back to the start오, 우리는 처음으로 돌아가야 해요Running in cir.. 2018. 6. 19.
도쿄에 대한 끄적거림 - 황궁, 간다, 히비야공원 도쿄역 바로 왼쪽에 천황이 사는 황궁(=황거)이 있고 도쿄역과 황궁 사이의 공간이 '마루노우치' 인데 '원의 안쪽, 궁의 안쪽' 이란 뜻이다. 보통 전통 성곽은 1차 방어선인 '외성(外成)'이 있고 안쪽에 2차 방어선인 '내성'이 있는데 메이지 정부가 세워진 후 에도막부의 성이 황거가 되는데 외성의 성벽을 철거하고 남은 외성과 내성의 빈 공터가 바로 마루노우치인 것이다. 1890년대 허허벌판인 이 곳을 미쓰비시 그룹이 사들여 오늘날 미쓰비시 그룹의 고층빌딩이 모여있는 타운이 되었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땅값이 높은 지역이 명동이라면 일본은 바로 이곳 마루노우치다. 여담이지만 전후 미쓰비시가 이 공간에 그룹사 빌딩을 세울 때 (미쓰비시 전기, 미쓰비시 상사, 미쓰비시 은행) 감히 황궁의 코 앞에 황궁을 내려.. 2018. 6. 14.
도쿄에 대한 끄적거림 - 긴자, 우에노, 아사쿠사 긴자거리가 시작되는 유라쿠초역은 한문으로 풀어쓰면 有樂町로 '즐거움이 있는 마을' 정도가 된다. 긴자는 에도막부의 화폐 주조창자리인데(銀座) 지리적 핵심 요충지라서 일본 정부의 전시 행정적 노력이 집약된 지역이다. 개항 당시의 불평등 조약을 개선할 수 있는 명분은 일본의 정치, 사회, 제도, 문화가 서구와 마찬가지로 합리적이 되었고 이제 초기 조약의 목적을 상실했다는 주장이 가장 적절하겠다. 그래서 일본 정부는 입헌정부를 위한 헌법을 공포하고, 이와쿠라 사절단을 1년여 동안 유럽, 미국에 보내 문화 등을 공부시키고, 건축과 도로를 서구의 눈높이에 맞도록 개선하는 노력을 벌인다. 그러한 노력이 집중된 전시행정적 공간이 바로 긴자 거리이다. 원을 그리는 철도(야마노테)노선을 기준으로 신바시-유라쿠초역 서쪽은.. 2018. 6. 11.
728x90